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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67주년 기념 ‘한미 특별 오찬기도회’ 워싱턴서 열린다

한국과 미국의 동포 교계 지도자들이 6.25 67주년 기념일을 맞아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데 도움을 준 미국에 감사의 표시를 전하고,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특별 오찬기도회를 미국 교계 및 정치 지도자들과 함께 가질 예정이다.

6월27일 정오부터 워싱턴DC 소재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현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인 이영훈 전 한기총 대표회장, 국제분과위원장 이강평 목사 등 교계 인사와 김영진 전 농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전·현직 기독국회의원 등 100여명의 한국 측 인사와 100여명의 미국 측 인사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애난데일에 위치한 한강식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행사를 공동주최 하는 북미주친선협회(The Friendship Council of USA) 회장 황준석 목사는 “한반도에 전쟁이 없도록 기도하고, 한미동맹 관계가 더욱 돈독히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대회 배경을 설명했다.

▲ 황준석 북미주친선협회장(왼쪽)와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

한국 교계와 미국 교계 그리고 양국 정치인들의 친선교류의 장이 될 이번 행사를 후원하고 있는 워싱턴한인연합회 김영천 회장은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이 자리에 많은 동포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워싱턴, 필라델피아, 메릴랜드, 뉴욕, 뉴저지 등 5개주의 한인교회협의회와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등이 공동 후원하는 이 행사에서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공동의장인 Jhon Boozmen 상원의원과 Robert Adelholt 하원의원이 보조연설을 맡을 예정이며 설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전도한 Paula White 목사가 맡는다.

강장석 MD교회협의회장은 “이제는 기독교인들이 나라와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할 때”라며 “우리 협회에서도 12명이 참석하며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