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북부지역 한인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한인회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25일, 뉴저지 포트리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제 9대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 이주향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미동북부 한인회 연합회 신년하례 및 총회를 겸해 열린 이 날 행사에서 8대에 이어, 9대 회장으로 연임한 이주향 회장은 “미동북부 동포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서로 돕고 격려하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그는 “미 동북부에 거주하는 타 민족 공동체와도 연대해 아시안 커뮤니티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날 행사에는 정병화 주 뉴욕 대한민국 총영사와 찰스윤 뉴욕 한인회장, 송민경 커네티컷 주하원의원, 앨랜박 뉴저지 주하원의원, 수잔 신 앵글로 체리 힐 시장, 데이빗 오 필라델피아 광역시의원, 린다 리 뉴욕 시의원이 참석해 이 회장의 연임을 축하했다.
특히 커네티컷주 최초의 한인여성 하원의원 킴벌리 피오렐로(송민경) 의원은, 이주향 회장 연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한인 사회를 위해 지금처럼 노력해주기를 각별히 부탁했다.
또한 이 날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앤디 김 미연방 하원의원,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패티김 펜실베니아주 하원 의원은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주향 회장의 연임을 축하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미동북부 연합회가 동포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이주향 회장이 이를 충분히 해낼 것”이라는 덕담을 남기기도 했다.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 델라웨어, 커네티컷, 매사추세츠, 버몬트 한인회의 연합체인 미동북부한인회연합 9대 회장의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며, 연임한 이주향 회장의 한인사회를 위한 행보에 동포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뉴욕 안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