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 시원하게 펼쳐진 대학 캠퍼스
여행

[초딩의 73일 미대륙횡단 일기장] 25. 공원 같은 대학교, 스탠퍼드

산호세 2 : 인텔 박물관, 애플 방문자 센터,
구글 방문자 센터, 스탠퍼드 대학교
샌프란시스코 1 : 트윈 피크스, 차이나타운

나는 오늘 아침 7시에 일어나 어머니와 전화를 하고 식사를 하러식당에 갔는데, 식당에 그다지 특별한 점은 없었다. 있다고 해봐야사과가 전보다 더 크다는 것뿐이었다. 식사를 마친 뒤 우리는 오전 9시에 출발하여 9시 10분에 인텔 박물관에 도착했다.이곳은 인텔 회사, 즉 CPU(중앙연산처리장치)와 집적회로를 만드는 본사이다. 이곳에는 회사 설립의 역사나 집적회로의 변화과정, 아버지가 형 나이 때에 있던 1980년대 초기 개인용 컴퓨터인 퍼스널 컴퓨터도 있었다. 그리고 CPU 286이 펜티엄프로로 진화한 사실들이있었다.

또한 0과 1만으로 전기 신호에 따라 언어를 정하는 세계 규칙인 아스키 코드를 이용하여 단어를 써보는 체험기도 있었다. 우리는 아스키 코드 체험기로 ‘Apple’과 ‘Intel’을 써봤다. 광물에 따라 전기가 통하는 정도를 보여주는 기계도 있었다. 내가해 본 바로는 은이 제일 전기가 잘 통했지만, 실제로 은을 전선에 넣으면 소비자들이 전선의 은을 빼서 그것을 팔 것이 뻔하여 현실에서는구리를 넣는 것 같았다. 이것들 말고도 반도체를 만들 때에 입는 특수먼지 제거복장의 모형, 4G와 5G의 성능 차이를 비교하는 실험 모형도 있었다.

5G는 데이터가 가는 길이 4G보다 길지만 데이터의 양도많고, 속도도 빠르다. 모형은 바닥 거침의 차이로 구현하고 있었다.2년마다 반도체 성능이 2배씩 늘어난다는 무어의 법칙도 봤다. 또한 인텔의 여러 로고와 ‘Intel’이라는 글자나 다른 모형 등을 가상으로 투영하는 스크린, “역사에 구애받지 말라, 그것을 넘어서 뭔가 경이로운 것을 해라”라는 명언 등도 있었다.다음으로 애플 캠퍼스에 가서 그곳의 애플 가게에 갔다. 이곳은 스마트폰 기기의 회사답게 스마트폰 기기가 잔뜩 있었다.

예를 들어서 스마트폰이나 아이 패드, 스마트 워치 같은 것들이 있었다. 우리는 구경을 하다가 바깥으로 나와서 미국의 성조기와 캘리포니아의 주기, 애플 사 로고 깃발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뒤 구글 방문자 센터에 갔는데, 직원이 없으면 들어가는 것이 불가했다.그래서 대신 캐릭터인 안드로이드 모형과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다.우리는 스탠퍼드 대학교에 갔다.이곳을 짓게 된 이유는 소문으로 남아있다. 소문에 따르면, 그 이유는아들이 죽어서 아들이 다니던 하버드 대학에 건물을 기증하고 싶은부모가 건물을 기증하러 대학에 갔더니 대학이 검소한 차림의 모습을보고 가난한 사람인 줄 알고 대학을 하나 짓는데 720만 달러나 드는데 어떻게 건물을 기증하냐고 말하자 그 정도 금액이면 우리가 그냥하나 새로 만들자고 하며 대학을 하나 지었다고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소문이고, 실제로는 거의 말도 안 된다.

▲ 인텔 박물관 앞에서

그런데 이곳은 대학보다는 휴양지나 공원, 성당이나 박물관 같은 고풍스러운 분위기여서 신기했다. 그래서 우리는 잔디밭 위에서 점심식사도 했다. 나무가 그늘까지 만들어 줘서 정말 좋았다.스탠퍼드 대학교를 구경한 뒤 우리는 트윈 픽스라는 곳에 가서 도시와 금문고, 알카 트레저라는 섬을 보며 센프란시스코의 공기를 느꼈다. 그 뒤 우리는 차이나 타운의 중국식당에서 코스요리인 스프,소고기와 닭볶음, 만두를 저녁으로 먹었다.

▲ 안드로이드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