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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의 73일 미국 여행일기장] 1. 북미 대륙 횡단 여행 대장정 시작

애틀란타 1 :

마틴 루터 킹 기념관, 지미 카터 대통령 기념관,스톤마운틴 공원
2018년 6월 11일 월요일 날씨 맑음.

나는 오늘 아침 6시에 일어나 아침식사도 하지 않은 채로 옷가지를싸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오늘부터 여름방학 여행을 시작하기 때문이었다. 옷가지 등의 짐들을 챙기고, 그 짐들을 완벽히 트렁크에 챙겨넣었다.

우리는 2달 동안의 긴 여행 동안 안전운행과 여행의 행복을기원하기 위하여 차 앞에서 절을 하고, ‘파이팅!’을 다같이 외치고 출발했다.우리는 집에서 먹지 못한 아침식사를 달리는 차 안에서 간단하게빵과 요구르트로 먹었다.

휴게소에서 보낸 시간을 포함하여 긴 7시간동안 차에 있어야 해서 ‘1시간 공부와 1시간 게임’ 규칙으로 시간을보냈다. 애틀란타의 특징 조사도 추가로 했다.점심을 먹으러 고속도로변에 있던 숙소에 들러서 그곳의 그늘이 있 는 주차공간에 주차하여 이번에도 차 안에서 맛있는 컵라면으로 점심을 먹었다.

우리는 그곳의 경비에게 걸릴 것 같아서 재빨리 자리를떠났다. 이동하면서 스마트폰으로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연설을 영어 동영상으로 보고, 또 한국어로 적혀있는 것도 봤다. 왜냐하면, 오늘 제일 처음 가는 방문지가 마틴 루터 킹 주니어에 대한 곳이기 때문이었다.오늘의 첫 번째 도착지인마틴 루터 킹 주니어 기념관에 도착했다.

이곳은 마틴 루터 킹 주니어관, 간디관, 로자 파크스관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마틴 루터킹 주니어관에서 기억에 남았던 것들은 불타는 돌과인공 연못 중간에 있는 그의 묘지, 연대기 등이었다.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인공 연못에 쓰여져 있던 그의 연설 중 한 문구였다. 바로 “정의가 강물처럼 흘러내리고, 정당함이 거대한 흐름이 될 때까지우리는 만족하지 않을 것입니다.”였다. 간디관은 마틴 루터 킹 주니어와 그의 유사한 점에 대해서 설명했다.

▲ 연설 문구가 새겨져 있는 연못

로자 파크스관은 그녀가 주장하였던 흑인의 차별 개선에 대해서 설명했다. 우리는 마틴 루터 킹이 실제로 연설을 한 교회에도 갔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때 내가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있느라 관람을 제대로 못 했다.다음으로 지미 카터 기념관에 갔다. 그곳에서는 그가 대통령으로당선되었을 때 사용했던 타원 모양의 집무실(Oval office)의 모형이있었는데, 진짜 백악관에서 쓰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정교했다.

그곳 에는 북한의 김일성과 대화하는 사진,그가 대통령이 끝나도 활동한 사진이있었다. 그가 대통령이 끝나도 활동한사진이 있는 이유는 바로, 재임시 업적보다도 퇴임후 봉사활동과 세계평화정착을 위해 노력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그러한 공로로 노벨 평화상까지 받았다고 한다.마지막으로 스톤 마운틴 공원에 갔다.

카터와 김일성 악수 장면 앞에서

그러나 폭풍이 와서 스톤 마운틴으로 가는 곤돌라가 정지되어서 대신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거대한 바위산의제퍼슨 데이비스, 로버트 E. 리, 스톤월 잭슨이 조각된 벽화 촬영으로 만족했다. 아쉽지만 우리는 숙소에 가서 샤워를 하고, 식사로 맛있는 육개장 국밥을 먹고, 수다를 떨면서 일기를 썼다. 나는 오늘 여행을 하면서 느낀바가 있다. 바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만들어 졌다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