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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느낌의 일출과 함께
여행

[초딩의 73일 미국여행 일기장] 12. 거대 치즈케익 협곡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나는 오늘 아침 4시 40분에 일어나서 영문도 모른 채 아버지가 시키는대로 잠옷 위에 잠바를 걸치고 어딘가로 갔다. 5시 11분쯤에 그어딘가에 도착을 해서야 아버지가 왜 그랬는지 알아냈다. 바로 일출때문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추운 곳에서 따뜻한 느낌의 일출을 보면서 소원을 빌었다.

일출을 본 뒤 우리는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Grand CanyonNational Park)이라는 글씨가 쓰인 곳에 잠시 사진을 찍고 텐트로돌아왔다. 나는 하도 추워서 침낭을 원통형으로 해서 약 2시간쯤을숙면했다.

그러나 자는 동안 불청객인 머리만 좋은 까마귀들이 고구마말랭이 2봉지, 치토스 1봉지, 비빔참치 1봉지, 육포 1/3봉지들을강탈했다. 그래서 다음부턴 음식을 바깥에 놓지 말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우리는 식사는 하기로 하였다. 일단 오늘 아침의메뉴는 햇반에다 카레나 하이라이스를 뿌리는 것이었다.

나는 하이라이스를 택했는데, 양이 적은 것 같아서 장조림과 같이 1그릇 더 먹었다. 식사를 마친 뒤 우리는 텐트 안에 있는 침낭, 에어메트를 정리했다. 또 텐트도 걷었다. 그리고 우리는 짐도 전부 챙겼다. 우리는 이렇 게 준비를 마친 뒤, 9시 50분쯤에 출발했다.우리가 간 곳은 그랜드 캐니언을 도는 버스를 타는 곳이었다.

우리는 버스를 타고 먼저 헐미츠 레스트(Hermits Rest)라는 곳에 도착했다. 먼저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다. 또 벽난로가 있는 기념품점에 들러서 기념으로 엽서도 샀다. 기념품점을 들른 뒤 우리는 협곡을 봤다. 나는 협곡이 마치 케이크 칼로 치즈케익 자른 모양으로 보였다.그래서 나는 갑자기 치즈케익 먹고 싶었다.협곡을 구경한 뒤 우리는 장애인을 위한 저상버스를 타고 피마 포인트(Pima Point)라는 곳에 도착하였다.

이곳에는 그랜드 캐니언에있는 콜로라도 강이 보여서 신기했다. 다음으로 우리는 모하브 포인트(Mohave Point)에 도착했다. 이곳에는 절벽형의 지층이 있어서거기에 아슬아슬하게 앉아서 사진을 찍어봤다. 나는 정말 재미있었지만 아버지가 위험하니 너무 가장자리 가까이 가지 말라고 하셨다.

우리는 다음 목적지까지 1.8km를 걸었다. 가는 동안 콜로라도강이더 많이 보이는 모습을 봤다. 또한 강에 의해 협곡이 만들어지는 모습이 적힌 표지판도 봤다. 그리고 우리는 도착지인 그랜드 캐니언의 최초 탐험가, 포웰의 이름을 딴 포웰 포인트(Powell Point)에 도착했다.역시 이곳에는 포웰의 기념비도 있었다.

나는 그가 대체 어떻게 이런넓고 복잡하고, 다 비슷해 보이는 곳을 탐험했는지 궁금했다.그리고 차를 타고 다른 곳에 가기로 했다. 우리는 그곳에 가면서 기차도 봤다. 또한 점심시간에는 점심으로 컵라면도 먹었다. 그렇게 사막 전망 탑에 도착했다. 이곳은 전망이 매우 좋아서 망원경도 배치되어 있었다. 심지어 원주민들의 문화 벽화와 평평한 산까지 존재하고있어서 신기했다. 나는 원주민들의 문화 벽화가 있어서 이런 협곡에도 사람들이 살았는지 궁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