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 휴스턴 우주센터, 건강 박물관
우리는 숙소에서 출발하고 약 20분을 달려서 휴스턴 우주 센터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우리는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10시에 시작하고, 나머지는 9시에 시작하는 것을 몰라서 줄만 30분 넘게 섰다. 그래도 나는 형이랑 이야기를 실컷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우리는 그 센터의 팜플렛으로 추천 관람코스를 봐서 그것에 나오는 데로 문이 열리자마자 NASA 트램 투어를 하는 곳으로 갔다. 우리는 먼저 트램에 앉는 것으로 시작했다.
일단 우리는 트램을 타고 얼마동 안 움직이다가 한 연구소에서 잠시 내렸다. 나는 이곳에서 실제 우주 로봇 및 로켓 연구소를 유리창 너머로 보아서 엄청 재미있었다. 게 다가 새로운 탑승모듈을 개발하는 곳도 있었는데, 그 모듈의 이름은 오리온(ORION)으로, 이름을 듣자 왠지 초코파이가 먹고 싶었다.
이것 말고도 우주 작업용 휴머노이드형 로봇과 똑같은 우주 작업용 휴 머노이드형 로봇인 로보넛 2도 있어서 무척 흥이 났다. 다음 목적지 전시관에는 실제 새턴 5호의 모듈이 무려 4단으로 이 루어져 전시되어 있었다. 1단, 2단, 3단은 추진 모듈, 마지막으로 4 단이 임무 수행 모듈인 형태였다.
그리고 아폴로 7호의 탑승 우주비 행사의 사진도 있었다. 그런데 인원은 고작 3명이라고 해서 신기했 다. 3명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2명이 탐사를 하면, 1명이 남아서 조 종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곳에는 아폴로 1호부터 17호까 지의 정보도 있었다. 형의 말로는 아폴로는 고작 9개의 호만 성공했 다고 해서 놀라웠다. 우리는 이제 트램을 타고 건물로 돌아왔다.
우리는 운명 극장 (Destiny Theater)이라는 관에서 ‘스카이 랩 에어 락 모듈’(Skylab Airlock Module) 모형 속으로 들어가서 샤워, 식사 및 활동을 하는 마네킹들을 봤다. 마치 진짜 우주선에 들어온 것만 같았다. 그리고 달 탐사 장면 모형도 보고, 월석연구 장면 모형도 봤다. 나는 월석 연구 장면 모형을 보니 월석은 밀봉한 유리 상자에 넣고 상자의 내부와 연결된 고무 장갑을 끼고 연구한다는 것을 배웠다. 월석도 만져 봤 다.
나는 그 월석이 마치 지구의 돌 같았다. 독립 광장(Independence Plaza)이라는 관에 가서 우주왕복선을 태운 여객기를 봤다. 자세히 보니 태워주고 있는 여객기는 실제 사용 했던 진짜이고, 우주왕복선은 모형이었다. 그런데 여객기와 우주왕 복선 모형 속에 작지만 박물관 비슷한 곳이 있어서 들어가 봤다.
그 박물관 안에는 풍향실험 모형도 있었고, 우주왕복선과 그것을 태우는 여객기의 도킹 시뮬레이션도 있었다. 나는 여객기의 도킹 시뮬레이션 이 제법 재미있었다. 그리고 우주복과 비행기 조종석 내부 모형, 그 리고 우주복 등 등 여러 가지들이 있었다. 우리는 이 박물관에서 나와서 아이들 공간에 가서 우주정거장에서 도킹 시뮬레이션도 했다. 이 시뮬레이션을 해 보니 속도와 조준을 엄 청 잘 해야 되었다.
나는 이것도 평범한 사람용 시뮬레이션이여서 진 짜 도킹은 얼마나 힘들지 상상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우주 센터 극장(Space Center Theater)이라는 곳에 가서 우주선 속의 우주비행 사들의 생활을 정리해 놓은 짧은 영화를 시청하였다. 다음으로 우리는 국제 우주 정거장(Internationl Space Station) 관에 가서 우주복과 로켓 발사 영상도 보고, 화성에서 온 돌도 만져 봤다. 이번에도 돌이 지구의 돌 같았다.
또 화성의 기후도 알아봤다. 그곳에서 보니, 화성은 낮에는 영상 1도, 밤에는 영하 99도가 되기 때문에 매우 추울 것 같았다. 나는 이곳에 있는 미지의 우주과학을 구경하니 정말 신기하고 즐거웠다.
약 1시간을 이동해서 인체 박 물관에 갔다. 이 박물관은 인체 형 체험 등을 주로 갖춘 곳 이여 서 다루는 것들은 심장, 눈, 뼈, 뇌, 귀, 소리, DNA,태아, 내장 등이었다. 그리고 머리를 많이 써야 풀 수 있는 두뇌게임, 귀 와 관련된 소리를 그래픽 형태 로 바꾸는 기계, 소리를 진동으 로 바꾸는 의자 같은 것들을 체 험하였다. 나는 NASA보다 여기가 더 재미있었다. 왜냐하면 NASA는 온갖 신기한 것들을 볼 수 있었지만, 재미가 없었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