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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파이퍼가 답한다: “곧 오신다”는 예수님은 어디에? 왜?

예수님께서는 곧 오리라 하셨는데, 그분은 지금 어디 계신가? 그리고 왜 교회는 그분은 그토록 오래 기다려야 하는가? 많은 이들이 품고 있는 이 질문에 대해, 미국의 신학자이자 목회자인 존 파이퍼 목사가 답했다.

 

파이퍼 목사는 자신이 운영 중인 ‘Desiring God(디자이어링갓)’ 홈페이지에 올라온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이 문제에 대해 밝혔다. 그는 “이것은 큰 이슈이고, 각자 주의하며 참을성 있게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신약에서 예수님의 다시 오심이 얼마나 속히 이뤄질지 언급하는 부분은 많고, 그것은 표면적으로는 잘못된 가르침처럼 보인다”며 “그러나 만약 당신이 각각의 본문과 본문의 그룹들을 신중하고 참을성 있게 취한다면,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 더 생각해본 이들의 도움을 받아 공부해 본다면, 예수님과 사도의 가르침이 잘못된 것이 아님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파이퍼 목사는 이 질문에 대한 다섯 가지 답변을 제시했다. 다음은 그 주요 내용.

1. 곧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사건이, 때로는 예수님의 오심이 아닌 예수님의 오심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마태복음 24장 33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는 말씀이 그 예다. “이 모든 일”이라는 본문을 신중히 보라. “이 모든 일”은 예수님의 오심을 포함하고 있지 않다.

2. 성경은 분명 “그가 가까이 계신다. 바로 문 앞에 계신다”고 말한다. 이는 예수님의 나타나심에 대한 시간의 틀을 말하고 있지 않다. 대신 우리가 오래 기다려온 구원자가 이미 왔고, 그분이 삶과 죽음과 부활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전쟁을 치르셨음을 말한다. 베드로전서 4장 7절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야고보서 5장 8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그리고 앞서 언급한 마태복음 24장 33절. 그분은 이미 나타나셨다. 그분은 (악과) 싸우셨고 결정적으로 승리하셨다. 그분은 그분께서 기뻐하실 때 임하실 것이다. 그것이 내가 이 말씀들을 이해하는 방식이다.

3. 헬라어에서 “곧”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꼭 평범하게 “곧”이라는 뜻을 나타내지 않는다. 그것은 빠르게, 갑자기, 예상치 못하게 등도 의미한다.

4. 놀랍게도, 복음서의 저자들은 예수님도 당신이 언제 오실지 모르셨다고 가르친다. 마태복음 24장 36절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는 말씀이 그 예다.

5. 바울이 “우리”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그것은 아마도 주님께서 오실 때 살아 있는 이들을 지칭한 것일 수 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5절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