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여성회(WKWS)는 12월9일 더블트리 호텔에서 제37회 장학금 전달식 및 크리스마스 파리를 열고 모두 14명의 학생들에게 총1만4천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음을 보고했다.
남성원,주종식,신윤수 등으로 구성된 ‘THREE TENORS’의 공연으로 파티 분위기를 연출한 후 시작된 1부 순서에서 SUSAN BERTHAUT 회장은 “장학기금을 위해 7천달러를 후원한 군자 퀵 씨를 비롯하여 장학위원들과 한해동안 함께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앞으로 여성회를 이끌어 갈 신임 김유숙 회장을 도와 더욱 발전하는 여성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37년동안 학생들에게 그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장학금을 수여해왔을뿐만 아니라 한국의 이미지와 문화를 미 주류사회에 전달하면서 동포사회 발전에도 기여해 온 워싱턴여성회에 감사드린다”고 축사를 하면서 코리안커뮤니티센터 건립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해준 것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18년도 장학 위원장인 키나 호퍼 이사의 보고에 따르면, 올해는 프린스조지 카운티 소속의 학생 4명,프린스윌리엄카운티 소속의 학생5명,페어팩스카운티 소속 학생5명 등 모두 14명의 학생들에게 총 14,000 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김유숙 회장은 함께 여성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으로 정 번스(부회장), 명선 스미스(사무총장), 수산 버사우트(이사장) 등을 소개하면서 2019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 혼혈아 이야기의 북콘서트(3월), 기금모금 걷기대회(4월), 작은 음악회(9월), 장학사업(12월) 등이다.
CHUK POULSON 씨의 식사기도와 라질리 씨의 밸리 댄스로 진행된 2부 순서에서는 푸짐한 경품잔치와 더불어 DJ 의 리더에 맞춰 라인 댄스와 흥겨운 노래로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출했다.
dcKnews 강남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