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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우측에서 세번째 최일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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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연말이 된 수도권 버지니아 한인회 모임

훈훈한 연말이 된 수도권 버지니아 한인회 모임

수도권 버지니아 한인회(회장 최일규)는 12월14일 아난데일 설악가든식당에서 연말 모임을 갖고 재정적으로 넉넉치 않은 가운데서도 묵묵히 동포사회를 섬기고 있는 단체들과 올해 미주류사회에 한인의 위상을 떨친 개인들을 선정하여 축하 격려금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30여 명의 임원,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이날 모임은 여범구 사무총장의 사회로 최일규 회장의 인사말,내빈들의 축사, 그리고 기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 되었다.

최일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새해에는 3월 정기총회를 기점하여 새로운 사업들을 펼쳐나가겠지만 힘든 가운데서도 동포사회에 봉사하는 이런 단체를 돕는 일에는 늘 앞장 설 것이다”고 하면서 “평소 저녁 밥값을 절약하면서 이런 모금에 동참해주신 임원들과 이사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이어진 축사 순서에서 김태환 전 버지니아 한인회장은 “우리 이민 1세대들은 할만큼 다했다.이제 젊은 세대가 새롭게 일어나야 한다. 한인회는 동포들을 섬기는 봉사단체인 만큼 어느 한 개인의 아집으로 운영되면 안된다.공평하게 운영되어야 한다”고 하였고, 은정기 현 버지니아 한인회장은 “훈훈한 모임이다.이런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준 최일규 회장께 감사드린다. 새해에는 동포들 모두 축복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고 축사했다.

최광희 현 동중부 한인회연합회장은 “수도권버지니아한인회가 한인사회에 모범을 보여줘서 고맙다.모든 회원들이 힘을 합쳐 더욱 열심히 동포사회를 섬겨 주시기 바란다”고 격려 하였다.

이날 후원성금(각$1,000) 전달은 밀알선교단, 굿스푼선교회, 버지니아장애인협회, Team DNA Foundation, 소리청, 김한규관장&김소원선수(미국 태권도 국가대표), 조나단 서(미국 숏트렉 국가대표), 김성옥(대통령 자원봉사 공로상 수상), 등5개단체와 3명의 개인에게 전달 되었다.

한편 워싱턴밀알선교단(정택정 목사)은 지난 39년동안 장애우 사역을 하고 있는 댠체로 현재 세계 100여 곳에서 밀알선교단이 봉사를 하고 있고,굿스푼(김재억 목사,최정선 이사장)은 14년동안 가난한 라티노 일일 노동자들에게 복음사역과 사회복지사역을 해 오고 있다.

워싱턴코리안뉴스 (DCkNEWS) 존 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