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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원균 평통미주부의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

워싱턴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오랜기간 봉사를 해오고 있는 황원균 민주평통 미주부의장(코리안커뮤니티센터 건립준비위원회 간사)이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하고 국민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한국시간으로 12월20일 오후2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거행된 수여식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하여 훈장을 수여하면서 “우리 민주평통이 국민 모두가 평화와 번영의 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연결하는 통로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는 문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다.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국민훈장은 모두 5등급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이번 황원균 미주부의장이 수상한 국민훈장 모란장은 2등급으로 문화훈장 대통령장에 해당된다.

워싱턴을 비롯해 미주 15개, 남미 3개, 캐나다 2개 등 모두 20개 지역협의회를 관할하는 미주부의장인 황원균 전 워싱턴 평통 회장(63세)은 1986년 도미해 92년 원 트레이딩 대표, 96년 영원무역 대표로 사업체를 이끌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 재임 기간인 평통 제10기부터 활동을 시작으로 16기 17기 워싱턴지역협의회장을 지냈다. 2009 ~2010년 버지니아 한인회장, 2011년 한미 FTA 미 의회 비준위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현재 코리안커뮤니티센터 건립준비위원회(KCCOC) 대표간사, F.C. Park Foundation(페어팩스 공원관리국) 이사직을 맡고 있다. 종교는 천주교로 현재 성정바오로버지니아 성당을 열심히 섬기고 있기도 하며 부인 황영주 씨와의 사이에 딸(제니퍼) 하나를 두고 있다.

dcKnews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