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3
워싱턴 대한체육회는 12월22일 저녁 애난데일에 위치한 설악가든식당에서 정기총회 및 신,구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한광수 선거관리위원장(전 회장)은 경과 보고에서 “두번에 걸친 차기회장 선거공고에도 불구하고 입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아 부득이 전임 회장단에서 윤지희 전 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추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고, 윤 회장이 만장일치에 의해 차기회장으로 선출 되었다.
제12대에 이어 다시 16대 회장으로 수고를 할 윤지희 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힘든 짐을 지게 되었지만 한걸음씩 더 강한 체육회로 만들어 나아가겠다.체육회 산하 가맹단체장들과 고문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하면서 강동철 신임 볼링협회장과 김응권 베드민턴협회장,그리고 유태규 검도협회장을 소개했다.
김석모 회장은 제15대 워싱턴대한체육회 회계보고에서 “총수입은 $27,428.82 이고, 총지출이 $42,165.46 으로 $14,736.64 의 적자가 났으나 적자분은 모두 본인이 부담한다” 고 보고하여 박수로 통과되었다. 김 회장은 이임사에서 “선후배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달라스 미주체전에 모두 110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고 하면서 “차세대와 체육회 선배들이 함께하는 체육회로 발전하게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은정기 버지니아한인회장(전 사격협회장)은 “신임 회장단의 출발을 축하하지만 체육회 이상의 기능과 동포사회 화합에도 기여하는 체육회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축사했고,강남중 제5대 회장은 그 동안 체육회 발전을 위해 빛도 없이 헌신한 김홍,유응덕 씨를 소개하면서 “체육회는 무엇보다 행정을 중시해야하고 상하 선후배 관계가 돈독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그 동안 체전 준비위원장으로 봉사했던 김홍 씨와 고대현 전 버지니아한인회장의 축사가 있은 후 우태창 이사장(내정)의 인사말도 있었다.
한편 윤지희 차기회장은 부회장에 제프 김(최세일),재부부장 마리나 박,재무차장 신숙,홍보부장 한엽,홍보차장 권미애 등을 임명하고 체육회 최대 사업중에 하나인 시애틀 미주체전 준비에 최선을 다 할 예정에 있다.
dcKnews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