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지역 한인 침례교회의 좋은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는 목회자 가족수양회. 올해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선셋 비치에서 열렸다.
총 107명이 참가한 수련회는 첫날 저녁 세미나와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둘째 날 새벽기도, 아침 특별활동, 노폭 해군기지 관광, 세미나, 목회자 자녀들을 위한 시간, 마지막 날 새벽기도와 폐회예배로 진행됐다.
재정관리 및 은퇴연금에 대한 세미나 강의를 맡은 임훈 목사는 가이드스톤의 전략적인 계획을 기초로 참석자들에게 은퇴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큰 관심을 끌었다.
특별활동은 시내 관광, 배낚시, 골프, 해수욕, 해군기지 관광 등 심신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두 번째 세미나 강의 강사는 신상윤 목사. 신 목사는 ‘새로운 영적 파도 타기’를 주제로, 작은 교회가 하나님 나라 건설에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개회 예배는 김일호 목사(필그림교회 협동목사), 새벽예배는 손형식 목사(필그림교회), 폐회예배는 최영이 목사(도버한인침례교회)가 각각 설교를 맡아 때를 따라 영적 양식을 제공했다.
버지니아지방회장 박건철 목사는 “임원들의 헌신과 여러 교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짧은 기간이지만 유익하게 보냈다”며 10여개 후원교회들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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