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총연합회가 김재권,박균희 두 회장체제로 분열의 골이 점점 더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재권 회장 측은 지난 7월 28일 부터 30일 까지 임원단 합동회의를 가졌고, 박균희 회장은 취임 인사차 한국과 각 지역 한인회를 순방하고 있는 중에 지난 8월 4일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균희 회장은 이날 애난데일에 소재한 한강식당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서 “총연 본부 사무실의 행정을 정리하고 이 지역 전 현직한인회장님들에게 취임 인사차 왔다”고 방문동기를 설명 한 뒤 김재권 회장이 재임기간 동안 지불하지 않아 IRS 에 Lien 이 걸려 있는 2016년 1,2분기와 2017년 1분기의 총연건물 재산세 $10,571.03 을 납부한 재산세 처리 내용을 밝혔다.
그리고 김재권 회장과 이정순 전 회장과의 법정분규 당시 김재권 측 변호사인 챕 피터슨씨의 변호사 비용 미납금이 총연 앞으로 청구된 사실을 설명 하면서 “이는 27대 총연에서 책임 질 사항이 아니지 않은 가? 왜냐하면 내가 이사장으로 재임 할 당시 볍률예산
자체가 없었다. 김재권 개인이 책임져야 할 것인지에 대해 오늘 변호사를 만나러 가려한다.” 고 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건물 사용 효용도가 적고 교통상 불편한 총연건물을 옮길 예정이다. 건물 총괄관리자인 최병근 전 회장과 대충 합의를 보았다. 현재 영리법인으로 되어 있어 부동산세를 내야 하는데 이를 비영리 법인으로 전환 할 것이다.
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하여 대통령 한번 만나려 하는 그런 사업계획은 지양하고, 250만 미주동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찾아 주는데 주력 할 것이다. 김재권 회장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계속 저렇게 나아 간다면 결국 법정으로 갈수 밖에 없다.
26대 총연 운영시 공금횡령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이사장으로서 재무보고를 구체적으로 받은 적이 없다.
재정보고 미비로 법에 고발 조치를 하기로 한 조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주장 했다.
한편 김재권 회장은 지난 28일 미주총연 임원단 합동회의를 열고 임원단 위촉식과 제 1차년도 사업계획을 발표 했다.
이날 회의는 김재권 회장의 환영사, 김기홍 전 이사장의 격려사, 김일진 서남부한인연합회장의 축사가 있은 후 소그릅과 임원단 전체 그룹모임을 가지며 앞으로 총연이 나아 갈 길과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을 의논 했다 한다.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1. 조직완성(정회원,임원,이사)
2. 각 위원회 사업 기획안 제출
3. 제4회 풀뿌리운동 참여 및 후원
4.세계 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 참석 5. 지역 한인회장 연수회 등이다.
임원단합동회의에서 인사말을 하는 김재권 회장
임원단합동회의 참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