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 18, 2019 존 리 기자
지난 2월16일 토요일 오전11시 버지니아 한인회와 워싱턴통합노인회 주최로 제3회 장수무대가 올네이션스교회의 특별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장기자랑, 2부 식사와 공연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은정기 버지니아한인회장은 “장수무대는 어르신들의 숨겨진 재능을 꽃피우고,이를 통해 더욱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축사 하면서 “오늘 이 무대는 어르신들이 직접 만드는 무대인 만큼 한분 한분이 출전할 때마다 뜨거운 박수가 있길 부탁한다”고 했다.
약3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자랑에 나온 13명의 참가자들은 열띤 응원 속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기를 마음껏 발휘하였다.
1번 최병모씨의 ‘거짓말’ 노래로부터 13번 마지막 참가자 곽경옥씨의 ‘슬픈 고백’까지 시종 뜨거운 환호와 박수속에 진행된 즐거운 노인 대잔치였는데, 이날 장기자랑의 대망의 1등은 ‘멋진인생’을 부른 유승기 씨가 차지하여 탑 여행사(대표 신승철)에서 제공한 스모키마운틴 2박3일 티켓을 거머 쥐었다.
또한 특별 순서로 워싱턴 한국 문화예술원의 난타, 해피바이러스밴드, 수지토마스 라인댄스 공연 등이 있었고,이 지역의 많은 업체들과 개인들의 후원으로 푸짐한 상품과 식사가 제공된 이번 행사는 설을 맞은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 효도 행사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