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 25, 2019 강남중기자
지난 2월16일 정상화위원회에 의해 제40대 워싱턴한인연합회 회장에 취임한 폴라 박 회장은 오늘(25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제39대 김영천 회장의 임기 동안 한인회 사무실 부실 운영에 대한 것과 재선거에 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12시경 열쇠공의 도움으로 사무실에 들어가, 지난 22일 김영천 전 회장 일행들이 기자회견을 했던 바로 그 자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폴라 박 회장은 “김영천 전 회장의 임기인 2017,2018년도 한인회관 재산세를 납부하지 않아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로부터 Lien(근저당설정)이 걸려 있나 하면 코프레이션 등록조차 되어 있지 않다”고 설명 하면서 “회관 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마치 개인 소유자산 인양 잠금장치에 카메라까지 설치하여 버지니아 법에 어긋나는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이 보여준 Tax 관련 서류에는 2017년도 $3,809.10, 2018년도 $3,837.56 의 재산세 미지급 금액에 대한 컬렉션 컴퍼니에서 보낸 내용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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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전 선거관리위원장,강요섭 이사장,김용하 수석부회장,우태창·이종식 전 정상화위원들이 배석한 이날 기자회견 분위기는 앞으로 워싱턴한인회장 자격을 놓고 개인 사생활 싸움으로까지 번질 태세이다.
폴라 박 회장은 “지난번 한국출장길에 보니 재외동포신문,여성저널,MK 신문등 유력매체들에 제 35대 김영천 한인회장이 영남대학교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했다고 기사가 나와 있어 영남대학교에 가서 확인해보니 사실무근으로 밝혔졌다”고 하면서 “김영천 회장 직권을 이용하여 우태창 통합노인회 회장에게 난폭한 언행을 행한 직원 김 모씨에 대해서도 경찰 고발조치 중이다”고 했다. 그리고 “그간의 현금으로 인한 탈세 택스보고와 지난 2년간의 한인회 재정감사를 상식과 윤리가 통하지 않는 김씨를 법에 힘을 빌어 요청 할 것입니다”고 했다.
박을구 회장대행 측에서 진행중인 재선거가 실시되면 다시 출마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폴라 박 회장은 “또다른 선거를 운운할 자격이 없는 김영천씨는 또다른 후보에 공탁금을 노린 터, 새로운 선거는 있을수도 없고 이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이다”면서 현재까지는 다시 출마 할 의사가 없음을 밝히면서 “직무정지가처분을 받고도 재선거 운운하면 다시 법정으로 갈 수 밖에 없으니 또다른 후보자가 피해를 입지 않아야 할 것이다”고 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민환 전 선거관리위원장은 “나름데로 적법한 절차로 폴라 박 회장이 선출됐다.오늘도 사무실 키때문 해프닝이 났는데 안타깝다”고 했고,우태창 전 정상화위원은 “코러스 축제와 한인회결산보고를 제대로 하지 않았고,후보 등록금 4만불 인상 발표당시에도 전직회장들은 구경만 했다.재산세를 납부하지 않아 린이 걸리는데도 전직회장들은 뭘했는지?”물으면서 “누가,어떻게 재선거를 하겠다는 것인가?”고 반문했다.
그런데 재산세와 관련하여서는 김영천 전 회장측에서 지불했다는 영수증을 다음과 같이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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