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14년간 한인들의 신뢰와 인지도를 쌓아온 건강용품 전문점 ‘건강마을&종합화장품’(이하 건강마을)이 인근 단독건물에 대형 신규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기존 매장도 새 단장해 3일 오픈했다.
신규 매장의 위치는 애난데일 메시야장로교회 바로 옆 건물로, 디자인 안경 매장과 나란히 있다. 애난데일 세이프웨이 옆 기존 매장도 그 자리 그대로다.
건강마을 노희춘 사장은 “오늘의 사세확장은 그동안 함께 해준 고객들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워싱턴 한인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에 이바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세확장
대규모 단독매장을 새로 오픈하고 기존 매장도 새 단장해 연 건강마을은 마사지체어나 흙침대, 반신욕기 등 다소 가격이 높지만 한번 장만하면 오래 유용하게 쓸 수 있고, 이미 주위 사람들이 사용한 경험담을 들어 구매에 실패할 확률이 적은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가질 수 있다.
이밖에 공진단, 홍삼 등의 건강식품, 한국 화장품 등 대표적인 고국의 생활용품들도 구입할 수 있다.
대표상품들 할부판매
건강마을의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카후나, 오사키 마사지체어가 있다. 모두 미국 브랜드다. 품질면에서 미국 브랜드가 훨씬 믿을 수 있고 보증과 AS가 외국 제품보다 훨씬 좋기 때문이다. 실제로 외국산 마사지체어를 고가에 구매했다가 문제가 생겼을 때 수리용 부품을 구하기 어렵거나 AS를 받기 힘든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마사지체어는 가격도 비싸지만 한번 장만하면 오래 사용하기에 장기적인 AS가 가능한 미국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분명한 장점이 된다.
건강마을에서는 미국산 마사지체어들을 6개월부터 12개월 무이자 할부판매하며, 12개월부터 48개월까지 파이낸싱도 가능하다.
또다른 대표상품으로 활성산소와 피톤치드가 나오는 흙표 흙침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월딘 반신욕기 등이 있으며 각각 3개월에서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고 있다.
넓은 매장에서 직접 제품체험
신규 매장에 들어서면 탁 트인 실내에 마사지체어와 흙침대 등 부피 큰 제품부터 소형 생활용품까지 다양하게 전시돼 있어 ‘건강 종합백화점’이란 말을 떠올리게 된다. 넓은 실내에 전시된 마사지체어 등을 실제로 체험해보고 비교 구매할 수 있다.
매장 한쪽은 화장품 코너로 LG 등 한국 브랜드 화장품을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고, 쿠쿠압력밥솥이나 한국식 물걸레 청소기 등 가전제품 코너, 꿀이나 허브차, 유기농 간장과 고추장 등 건강식품 코너, 그리고 아이디어 생활소품 코너까지 고국의 유용한 생활용품을 두루 갖추고 있어 꼭 한번 들러볼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