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한인회(회장 은정기)가 2019년 4월13일, 21대 국회의원 선거를위해 ‘재외국민 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 캠페인을 벌인다.
은정기 회장은 고대현 전 회장과 함께 본보를 방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재외국민들을 대상으로 13일(토) 오후 6시 한강식당에서 발대식을 실시할 예정인 ‘재외국민 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 캠페인에 버지니아 한인회가 참가한다”면서 “워싱턴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은정기 회장은 “재외국민들은 비례대표 선출에 귀중한 한 표를 던질 수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100만명의 재외국민을 유권자로 등록시키는 것이 이번 캠페인 발대식의 목적이다”며 “재외국민들이 힘을 합쳐야 우리의 권익을 지킬 수 있다. 이번에 많이 참여하여 저력을 보여주어야한다”고 말했다.
2017년 재외동포재단의 통계에 따르면 워싱턴지역에는 현재 유권자 등록이 가능한 6만258명의 재외국민이 있다. 한편 워싱턴에는 2만1,000여명, 미국 전체에 20만여명이 재외국민 유권자로 등록돼 있는데 버지니아 한인회는 워싱턴 유권자 등록수를 3만여명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게한 고대현 전 회장은 “미국에 사는 우리가 어려움을 당 해도 해결이 어렵다 ”면서 “재외 유권자로서 우리들의 힘이 합쳐지면 우리의 문제에 목소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