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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상화 교육원장, 한연성NAKS부회장, 오정선미 NAKS총회장, 김명희 워싱턴협의회장, 신문교 교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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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대한민국을 바로 알리는 기자단 결성

Apr 15, 2019 존 리 기자

재미한국학교협의회에서는 지난해 7월에 공관(교육부)-NAKS-VANK 간 한국바로알리기 민관협력 공공외교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하였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기자단”을 모집하여 진행하고 있다.

그간 정부 차원에서 여러 가지 한국바로 알리기 활동을 전개하였지만 민관 협력을 통해 한국학교 교사, 학생들이 민간외교관으로 함께 일을 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어느 곳에 얼마만큼의 오류가 있는지 알 수가 없어 긍긍하던 차에 재미한국학교협의회에서 학생들의 눈으로 오류를 찾아보자는 의견이 있어 프로젝트를 계획한 것이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기자단”이다.

이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기자는 한국어 수준이 고급 이상이고 한국의 역사 문화를 충분히 공부한 지역에서 한국학교를 졸업하거나 준비중인 학생들이다. 이들 기자들이 찾아낸 대한민국에 대한 잘못된 정보는 여러 매체를 통해 시정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그간 한국 경제의 국제적 위상에 비해 사회, 역사, 문화 등이 제대로 미국 사회에 알려지지 못한 실정인데 이 또한 미주류 사회에 알리는 작업을 계획 중이다. 올 해 처음 시작하는 이 프로젝트는 각 지역에서 한 명씩 선발하여 총 14명의 기자가 자기의 거주지역에서 잘못 알려진 대한민국에 대한 정보를 찾아서 발표하는 것이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소속 14개 지역에서 선발된 기자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워싱턴 (정지인 Angelina Jiin Chung), 미시간(손유진 Yujin Son), 플로리다(문선경 Faith Moon), 중남부(조하현 Hahyeon Jo), 동북부(김요셉 Joseph Kim), 콜로라도(세네카 램피어 Seneca Lamphier), 동남부(정진우Bryan Chong), 하와이(홍동현 Dong Hyun Hong), 북가주(김채영 Chaeyoung Kim), 뉴잉글랜드(문성호 Sungho Moon), 중서부(이윤재 Yunjae Lee), 남서부(배재현 Jae Hyun Bae), 동중부(장예린 Yerin Chang), 서북미(이정연 Jungyeon Lee)
이들 기자들은 자신들이 한국인으로서 반드시 알아야할 것들은 거의 한국학교에서 배운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오늘도 바른 대한민국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각 기자들에게는 1000불의 장학금과 함께 조윤재 주미대사상이 함께 주어진다. 또한 기자들이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신 교사들에게는 반크에서 “교사상”을 수여한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한인 차세대들로 하여금 자신의 뿌리를 알아가는 정체성 교육에 초점을 두고 교육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미국과 한국을 이어주고 도움을 주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 기간에 “청소년 정체성 포럼”도 함께 열어서 학생, 교사, 기관이 3위 일체가 되어 한인 차세대 리더 양성에 힘 쓸 계획이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37회 학술대회는 7월 18일(목)에서 20일(토)까지 시애틀에 위치한 더불트리 호텔에서 열린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웹을 방문하시면 보다 자세한 내용이 올려져 있다. https://www.naks.org/j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