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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워싱턴 디씨 해외 한인 입양인 컨퍼런스

한국전쟁 이후로 200,000명의 한국 아이들이 해외로 (주로 미국) 입양이 되었다. 한국인으로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미국인으로 살고 있는 이들에게 한국에 대해 알려주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게 해 주는게 저희 단체의 목표이다.

한국 입양인은 친부모가 다 한국 사람인 full Korean adoptee가 있고, 친모는 한국 사람이고 친부는 외국인(특히 미국인)인 혼혈입양인이 있다.
Me & Korea 는 Full Korean adoptee 뿐 아니라 혼혈입양인들에 대한 프로그램 (혼혈입양인 한국 방문 프로그램 및 컨퍼런스 개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해외 입양인들이 가장 갈망하는게 “한국”이다. 한국에 대해서 알고 싶고, 본인이 한국인이라는 것을 느끼고 싶어한다. 물론 한국에 대한 원망의 마음도 있겠지만 한국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통해 이들에게 한국이 먼 나라가 아니라 가까이서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며 한국인의 뿌리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이들이 한국인임을 자랑스러워 했으면 좋겠다.

특히 이번 4월 27일 워싱턴 디씨에서 입양인들이 모이는 자리가 있는데 그 자리를 통해서 워싱턴 지역의 한인들과 입양인들이 함께 하며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수 있기 바란다.
입양인 출신의 유명한 다큐멘터리 감독 Deann Borshay Liem의 최근 다큐멘터리 “Geographies of Kinship”과 현재 작업중인 “Relatively Strangers”의 일부를 상영하고 감독과 다큐에 나오는 입양인들과의 대화로 구성된 행사이다. Geographies of Kinship은 한국인으로 태어났지만 외국 부모 밑에서 외국인으로 살고 있는 입양인들의 정체성을 다룬 작품이고, Relatively Strangers는 혼혈입양인들이 한국 친모와 미국인 아버지를 찾아가는 여정을 다룬 다큐이다. 이 다큐는 현재 작업중인 작품으로 이번 행사는 이 작품을 끝내기 위한 펀드레이징 성격의 행사이기도 하다.

행사 소개는 http://www.mufilmssneakpreview.eventbrite.com 에서 볼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과 질문이 있으시면 이메일(info@MeAndKorea.org )이나 전화 (408-616-9473)

Saturday, April 27, 2019, 6:00–9:00 PM
Howard University Hospital Towers Auditorium
2041 Georgia Avenue, NW Washington, D.C. 20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