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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2세,미주류에 우리 전통문화 고취시킨 행사] ‘아리랑USA틴 패스티벌’


아리랑 USA 공동체 장두석 회장과 회원들, 그리고 하워드카운티 한인회(회장 남정구)에서 우리 한인 차세대들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아리랑USA틴 패스티벌’이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방탄소년단(BTS)의 ‘아리랑’에 분위기가 한껏 고취된 상태에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인해 다소 산만할 수도 있었지만 행사 준비위원들의 치밀한 준비와 헌신적인 봉사로 인해 매끄럽게 끝났다.

5월 25일 하노버에 위치한 빌립보교회(담임목사 박동훈)에서 개최된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공연 – 부채춤,검무(이희경 한국무용단), 태권도 시범(남스 태권도장), 가야금 연주(조경미 연주단), 취타대 연주,상모놀이(풍물패 한판), 난타공연(징검다리) ♥민속놀이 – 제기차기, 공기놀이, 투호놀이, 바구니에 공 담기 ♥청소년 장기자랑(총 7개 팀이 참가하여 춤,노래 경연) ♥효행상(김효민), 사회봉사상(사라 김) ♥묵제 권명원 서예가의 붓글씨 시연(젊은이여 꿈을 안고 뛰자) ♥경북항공고등학교와의 MOU 체결, 그리고 기념식이었다.

김진국, 그레이스 변 씨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장두석 회장은 “22세기에는 한글을 가진 우리 백의민족이 세계를 리드하길 꿈꾸면서 아리랑 USA 공동체를 창립했다” 고 창립배경을 설명 하면서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중에 하나로 오늘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남정구 회장은 “우리와 부모님 세대에서 즐겼던 놀이문화인 이런 민속놀이들을 아이들에게 보여 주고 싶어서 오늘 행사를 주최하게 되었다. 함께 한민족이라는 정체성을 이어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했고, 김동기 총영사는 “아리랑이 BTS에 의해 재 탄생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처럼 우리 고유문화를 잘 익혀서 재 창조하여 계승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마크 장 메릴랜드 주하원의원과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도 참여하여 행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마크 장 의원은 청소년들에게 주하원 상을 수여 하기도 했다.
dc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