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여성재단(회장 조은주)이 애난데일 소재 세븐스타 카페에서 일일찻집 및 바자회를 개최하여 이 지역 장애우와 입양아들을 후원하고 있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런 바자회를 10년전 부터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한미여성재단에서는, 이번에 조성된 수익금 모두를 워싱턴밀알선교단(단장 정택정)과 입양아 단체에 전달한다고 한다.
지난 25일, 부회장 강명희,김세나,재무 신정난 외 30여 명의 회원들이 팔을 걷어부치고 나선 이날 자선 행사에서는 즉석에서 부친 빈대떡, 장터국수, 즉석 김밥, 자장밥 등 맛난 음식들은 일찌감치 동이 났고, 원응식 박사가 직접 재배한 각종 나물류와 채소,표고 버섯과 느타리 버섯 등은 가장 인기를 끌었다. 또한 수제 고추장, 된장 그리고 여러가지 반찬류와 꿀, 숯가루 등도 판매되었는데, 야외에 마련된 바자물품으로는 옷, 신발, 모자와 전자 제품 등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은영재 이사장은 “불우한 회원들과 이웃들을 돕기위해 시작했던 자선바자회가 어느듯 10년의 세월이 흘렀다”고 했고, 조은주 회장은 “앞으로도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조성된 후원금은 워싱턴밀알선교단에는 6월22일 행사에서, 그리고 입양아 단체에는 8월 10일 개최될 입양아를 위한 문화행사에서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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