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5일 DC코리안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브리핑은 친절하고 잇몸 치료 잘하는 나투라치과 협찬입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징용공 문제’에 대해 “지금 공은 한국 쪽에 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4일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3일에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열린 당수토론회에서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와 관련해 약속을 지키지 않는 국가에는 우대조치를 취할 수 없다며 세계무역기구(WTO) 협정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4일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강행으로 한일 관계가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미국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한일 갈등이 직접 북미 협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동안 미국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달성에 있어 한미일 3자 협력 및 통일된 대응을 강조해왔습니다.
미국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 이후 한일 관계가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이자 최근 들어 한미일 3자 협력의 중요성을 공개적으로 강조하며 한일 갈등 수습을 촉구해오기는 했습니다.
홍콩의 반중 시위가 1997년까지 홍콩을 식민통치했던 영국과 중국 간 외교 갈등으로 비화됐습니다.
최근 홍콩, 신장위구르자치구 문제 등을 둘러싸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강조하는 미국 영국 등 서구 국가들과”체제 문제는 내정이니 건드리지 말라”는 중국 간에 ‘이데올로기 충돌’이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4일 영국의 이란 유조선 억류에 대해 환영을 나타냈습니다.
영국 해병대는 이날 영국령 지브롤터에서 EU 제재를 위반해 석유를 시리아에 반입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이란의 초대형 유조선 ‘그레이스 1호’를 붙잡아 억류했습니다.
러시아 정부가 그 동안 불법포획한 고래들을 방류하라는 국제 환경단체들의 거센 압력에 따라 100마리의 고래들을 오츠크해에 성공적으로 방류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4일 발표했습니다.
이미 처음 방류한 범고래 2마리와 러시아산 흰고래 6마리는 안전하게 잘 돌아가 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기인 2015년 이뤄진 한일 양국 간 합의에 따라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의 지원사업을 수행할 목적으로 설립된 ‘화해, 치유재단’이 해산등기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식 해산했다고 아사히신문이 5일 보도했습니다.
아사히는 수령 희망자 가운데 위안부 피해자 2명과 유족 13명에게는 아직 지원금이 전달되지 않았다면서 재단 해산으로 추후 지급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에 억류됐다 귀국후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가족들이 미 검찰에 압류된 북한 선박 ‘와이즈 어니스트’호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청구서를 미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법원으로부터 5억 114만달러(약5858억원)배상금 판결을 받은 웜비어 측이 북한의 해외 자산에 대한 본격적인 조치에 나섰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은 4일 보도했습니다.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이 크게 늘면서 ‘네코노믹스’라는 말까지 생겨난 일본에서 고양이와 개 등 애완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민박’서비스 알선 업체가 등장, 성업중입니다. 그러나 미국 숙박공유 사이트 에어비앤비가 일본에 처음 진출할 때 겪었던 것과 똑같은 기존 법률 저촉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재선용 초호화 쇼’ 논란을 빚는 독립기념일 행사와 관련, 관세 반대 로비를 해온 폭죽업체로부터 약 8억원 어치의 폭죽을 기부 받아 미국 언론으로부터 이해충돌 우려 등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법원은 4일 실전 배치를 앞둔 첫 국산 항공모함의 기술정보를 누설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국유 선박기업 중국선박중공집단의 쑨보 전 사장에 대해 뇌물 수수와 직권 남용죄를 적용, 징역 12년형을 선고했습니다.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 등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여부를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5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뺀 야3당의 공조가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현재까지는 국정조사에 반대 입장인 민주당을 제외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의 연대로 북한 목선 입항사건에 대한 국정조사가 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집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판문점 남북미 정상회동으로 비핵화 불확실성을 한 꺼풀 벗겨내면서 집권 중반기 국정장악력을 높이기 위한 개각 작업에 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이르면 7월 중 하순, 늦어도 8월 초에 집권 3년차 개각을 단행한다는 것을 목표로 후보자 인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섭니다.
앞서 오신환 원내대표는 지난해 2월 바른정당 원내대표로서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 바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후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서는 것은 처음입니다.
자유한국당은 5일 오전 8시 30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경선을 통해 20대 국회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를 선출합니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해 7월 김성태 전 원내대표 당시 황 의원을 20대 국회 마지막 1년의 예결위원장으로 내정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상임위원장 선출 논의 과정에 참여하지 못한 김 의원은 이번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황 의원도 물러서지 않으면서 결국 20대 국회 마지막 예결위원장 자리를 놓고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손정의 회장은 자신이 과거 김 전 대통령을 만나 “한국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초고속 인터넷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던 것을 소개하며 “한국이 모바일 인터넷 세계 1위 국가로 성장하고 수많은 IT 우수기업을 배출해 기쁘다. 초고속 인터넷에 대한 과감하고 시의 적절한 투자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손 회장은 그러면서 “구체적인 정책과 전략은 다른 사람들이 해도 되지만, 대통령은 비전을 갖고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손 회장은 특히 “AI(인공지능)는 인류역사상 최대 수준의 혁명을 불러올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첫째도 인공지능,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이 오는 14일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4일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이 한국을 국빈 방문하며 현재 한-이스라엘 간 세부 일정 등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그간 대통령이나 국무총리 등 우리나라 정상급 인사의 이스라엘 방문을 거듭 요청해 왔습니다.
일본이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핵심소재 등의 수출 규제 조치를 취한 것에 ‘로키’로 대응해오던 청와대가 태세를 바꿔 정면 대응에 나선 양상입니다. 과거사 문제로 긴장 상태를 이어 온 일본과의 관계인 만큼 신중한 반응을 보여왔으나, ‘안하무인’으로 일관하는 일본의 태도를 더는 방관할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학교 비 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이 사흘째를 맞는 5일 급식이 정상 운영되는 학교가 소폭 늘어나지만, 이날도 약1천500여개 학교에서는 대체급식이 제공됩니다.
5일 교육부는 각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급식 운영 전망을 집계한 결과, 전국 1만454개 학교 중 1천851곳(17.7%)이 급식을 제공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이후 일본이 한국산 제품 수출을 규제하는 등 경제보복 조치를 취한 가운데, 시민•사회 단체들도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단체는 연달아 불매운동, 판매 중지를 선언하는 등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규탄하는 입장을 내고 있습니다.
100명이 넘는 국회의원이 연루된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대상 안건) 관련 무더기 고소, 고발전에 대한 수사가 초장부터 흔들리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장 2차 출석 요구를 보낼 계획은 아니다”면서도 “추가로 (혐의점이) 판독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추가로 몇 분을 더 부를 수 있는지 정합적으로 검토해서 (재소환을) 결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의 집 앞에서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는 등 과격한 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자유청년연합 대표 장기정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수현)는 지난달 말 장씨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모욕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 외벽이 무너지면서 건물 잔해가 인근 도로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붕괴되는 건물 앞 도로를 지나던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같은 차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도 다쳤습니다. 두 달 전 가족 상견례를 한 남녀는 내년 2월 결혼할 예정이었습니다.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2명은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억7천만원대 뇌물과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재판이 의혹 제기 6년 만에 5일 시작됩니다.
4일 원/달러 환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환율 발언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내린 달러당 1,168.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반기 전국에 20만 가구 가까이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인 가운데 수도권 분양시장에 ‘청약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 인천 등 일부 단지가 청약 미달을 기록하는 등 수도권지역에서 청약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일부 수도권 지역에서는 미분양이 대거 나오면서 청약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는 양상입니다.
오늘의 생활영어.
May I help you? What do you need help with?
도와드릴까요? 무엇이 필요하세요?
I can’t find the book. It doesn’t seem to be here.
책을 찾을 수 없어서요. 여기 없는 것 같아요.
Did you check in our computer system to see if it’s here?
컴퓨터 시스템으로 한번 찾아보셨어요?
Yes, I already did that. But it’s not on the bookshelf.
네, 이미 했죠. 그런데 책꽂이에는 없었어요.
Oh, did you already look on the bookshelves?
오, 이미 책꽂이도 보셨다고요?
Yes, I’ve already checked. It’s not there.
네, 확인해 봤는데 없어서요.
OK, I will get in touch with other library branches.
네, 제가 다른 도서관에 연락해 보겠습니다.
That would be great! I’ll be waiting for your call!
좋아요! 연락 기다리고 있을게요!
도와드릴까요? 무엇이 필요하세요?
책을 찾을 수 없어서요. 여기 없는 것 같아요.
컴퓨터 시스템으로 한번 찾아보셨어요?
네, 이미 했죠. 그런데 책꽂이에는 없었어요.
오, 이미 책꽂이도 보셨다고요?
네, 확인해 봤는데 없어서요.
네, 제가 다른 도서관에 연락해 보겠습니다.
좋아요! 연락 기다리고 있을게요!
오늘의 말씀.
갈라디아서 5장13절.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