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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9일 DC코리안뉴스 뉴스브리핑 일본정부가 수출규제협의 거부


7월9일 DC코리안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브리핑은 친절하고 잇몸 치료 잘하는 나투라치과 협찬입니다.
일본 정부가 9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의 대한국 수출 규제 강화 문제를 놓고 양국 간에 성의있는 협의를 하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이와 관련, 교도통신은 문 대통령이 전날 일본 정부에 수출 규제와 관련한 철회와 양자 협의를 요구했지만, 세코 경제산업상이 한국과의 협의 가능성을 부인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8일 이란이 핵 합의의 우라늄 농축 상한을 넘겼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은 이란이 핵무기를 얻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은 이란이 핵무기를 가질 수 없도록 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는 계속 그들의 경제에 압박을 가할 것”이라며 이란에 ‘최대 압박’을 지속할 것임을 거듭 밝혔습니다.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 조치에 관여한 핵심 인물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 관계자는 8일 “이번 조치는 이마이 정무비서관을 비롯해 총리관저와 정부, 자민당 내 아베 신조 총리의 핵심 참모들이 주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획은 이마이, 집행은 세코, 전파는 하기우다.로 알려졌습니다.

북미간 실무협상 재개와 맞물려 미국측의 ‘유연한 접근’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8일 제기됐습니다.

일본 언론은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정부의 수출 제한 조치로 한국 기업들이 실제로 피해를 볼 경우 한국정부도 필요한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한 발언을 주요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불법 마약사범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지만 정부가 공권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사상자가 발생했다면 이를 정당한 법 집행으로 볼 수 있을까? 정부가 무장단체를 매수해 마약사범에 대한 ‘청부살해’까지 벌였다는 의혹이 나온다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현재 필리핀의 로드리고 두테르테 정권에서 불거진 의혹입니다.

브라질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정부 출범 이후 정치적 갈등과 여론 분열이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 개인과 현 정부의 국정 수행에 대한 여론의 평가가 3개 그룹으로 쪼개지는 구도가 뚜렷해지면서 사회적 통합과는 거리가 먼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러 건의 성추행 혐의로 프랑스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교황청의 주 프랑스대사의 면책특권을 교황청이 포기했다고 프랑스 외무부가 8일 밝혔습니다.

미국 해군 참모총장으로 지명돼 내달 취임할 예정이던 ‘해군 2인자’ 윌리엄 모런 해군 제독이 전격적으로 퇴역했습니다.
8일 AP통신과 CNN 방송에 따르면 모런 제독은 전날 리처드 스펜서 미 해군성 장관에게 전역원을 제출했으며 당일 서면 성명을 통해 이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번 일로 모런에게 자리를 물려주려던 존 리처드슨 참모총장이 임기를 연장할 예정이라고 AP는 전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계속 하고 싶다면서 약 열흘째 ‘입원 농성’ 중인 박순자 자유한국당 의원이 8일 국회에 ‘잠깐’ 등원했습니다.
당내 합의에 따라 박 의원에 이어 이번 달부터 1년간 국토위원장을 맡기로 돼 있었던 홍문표 의원은 “개인 욕심을 채우기 위한 떼쓰기”라며 박 의원을 공개 비난했습니다.

8일 열린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윤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 등과 관련한 결정적 문제 제기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야권은 기존에 제기된 의혹과 논란을 검증하는데 열을 올렸으나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는 데 실패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검찰개혁과 검경 수사권 조정과 같은 정책이슈에 집중하는 가운데 일부 의원은 윤 후보자를 적극 엄호하는 태도를 취했습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경유차가 주를 이룬 승차공유 서비스에 대해 “대기관리권역법 개정을 통해 ‘타다’ 차량의 경우에도 (경유차라면) 운행 제한이 필요하다”며 “중기적으로는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이나 친환경 차량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6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이 9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3일간 진행되며
이번 대정부질문은 지난 3월 중순 이후 약 4개월만에 열리는 것입니다.

검찰 개혁의 최대 쟁점인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8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패스트트랙으로 국회에 상정된 법안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수사권 조정 법안을 전면 거부한 문무일 검찰총장보다 정부의 검찰 개혁 방안에 한발 더 다가선 모양새입니다.

수갑을 찬 피의자를 언론사가 촬영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경찰의 관행에 대해 법원이 국가의 손해배상책임을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수사기관의 피의자 촬영 허용 관행에 대해 불법행위 책임이 인정된 건 최초다. 2014년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린 데 이어 사법부에서도 국가의 책임을 인정한 셈이어서 피의자 단계에서의 언론 취재관행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해외에 장기 체류하면서 건강보험료는 내지 않다가 잠시 귀국해 국내 병원 진료만 받고 다시 출국하는 건강보험 ‘먹튀 진료’를 막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8일 해외 체류자가 국내에 들어와 건강보험 혜택을 받으면 그 달의 건강보험료를 반드시 내도록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 거제시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고층 아파트 옥상으로 달아난 박모씨가 경찰과 대치 끝에 투신해 숨졌습니다.
9일 오전 6시께 거제시 옥포동 한 주상복합아파트 옥상에서 밤새 경찰과 대치하던 박모씨가 대치 16시간여 만에 투신했습니다.
박씨는 전날 오후 2시 17분께 이 아파트 1층 복도에서 상가 입주업체 사장 A씨를 흉기로 찌른 후 20층 옥상으로 달아났다가 경찰과 대치 중이었습니다.

경찰이 ‘몰카’ 혐의로 입건된 김성준 전 SBS 앵커의 휴대전화 기록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전 앵커의 휴대전화에 대해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합니다.
김 전 앵커는 지난 3일 오후 11시55분께 서울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 역사 안에서 원피스를 입은 여성의 하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9일 오전 3시 42분께 경남 통영시 매물도 남동방 22㎞ 해상(12해리)에서 8.55t 통발어선 민성호가 전복됐습니다.
전복 선박에는 선장 A(58)씨 등 총 6명이 탑승했으며 이 중 5명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전복된 선박 내부를 수색하던 중 숨진B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법'(송환법)을 둘러싼 정부와 시민사회 간 갈등이 장기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가 정치적 긴장 상황이 소비 침체와 외부 관광객 이탈을 초래해 홍콩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된 이후 1년 사이에 환자 본인이 직접 연명의료 유보나 중단을 결정한 비율이 시행 전과 비교해 2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 시흥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5살 장애아동을 폭행하거나 밀치는 등 장기간 학대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A 시립어린이집 특수교사 B 씨 등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한일간 무역이슈가 이미 국내외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한국 경제에 추가 하방압력이 될 수 있다”며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2%에서 1.8%로 낮췄다고 9일 밝혔습니다.

휴가철인 ‘드라이빙 시즌’이 다가오며 정유사 실적에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정제마진은 배럴당 6달러를 기록해 지난달 셋째 주 2.8달러보다 2배 이상 올랐습니다.

NHK는 8일 “일본 정부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한국 측에 원자재의 적절한 관리를 촉구할 생각”이라면서 “한국 측의 개선 움직임이 없을 경우 규제 강화의 대상을 다른 품목으로 확대하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 피해자 유족이 고유정(구속)이 피해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일부를 간직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경찰의 수색을 촉구했습니다.
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고유정 사건의 피해자 강모씨에 대한 시신 수색 작업을 한 달 넘게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피해자의 유해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송영관 한국개발연구원(KDI)연구위원은 “일본의 수출규제가 우리 기업의 피해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면서 “결국 미국, 유럽연합, 중국 등 여러 국가와 공조해서 일본을 압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에 도착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 정부가 거래 규제 대상에 올린 반도체 첨단소재 3종(불화수소, 포토레지스트, 폴리이미드) 거래선을 뚫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은 일본 하네다공항에 도착한 직후인 7일 밤에도 취재진의 질문에 말을 아낀 채 “장마네요”라고 짧게 답하고 준비된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지난 1997년 리드 헤이스팅스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콧 밸리에서 OTT(개방 인터넷) 콘텐츠 제공업체로 창업한 넷플릭스는 현재 1억4천900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지상 최대 스트리밍 기업이 됐습니다.
콘텐츠 공룡 디즈니와 NBC 유니버설은 아주 작은 수수료만 받고 자신들의 콘텐츠를 넷플릭스의 스트리밍 서비스에 얹어줬다는 것입니다.

푹푹 찌는 여름에는 식욕이 떨어진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식욕부진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입맛이 없는 상태가 2주 이상 지속되면 영양실조, 우울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배우 이열음이 SBS ‘정글의법칙’ 촬영 도중 멸종위기종인 대왕조개를 채취해 태국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범죄인 인도 요청’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프로그램이 방송된 이후 사태를 파악한 태국 당국은 “이열음을 국립공원법과 야생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형사 고발했습니다. 최대 징역 5년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9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54분 현재 전일보다 2.3원 내린 달러당 1,179.7원을 나타냈습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떨어졌습니다. 애플에 대해 ‘매도’ 의견이 잇따르면서 기술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습니다. 미국의 고용호조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진 것도 한몫했습니다.

오늘의 생활영어.
Excuse me, how much is this box of Turkish delight?
저기요, 이 터키쉬 딜라이트 상자는 얼마죠?
How many boxes do you need?
몇 상자 필요하신데요?
Two boxes. And I want to buy a box of tea, too.
두 상자요. 그리고 차도 한 상자 사고 싶어요.
Any recommendations?
추천해 주실 만한 거 있나요?
For yourself or as a present?
손님이 드실 건가요, 아니면 선물인가요?
A present. Please recommend me something good.
선물이에요. 좋은 걸로 권해 주세요.
Then come this way.
그럼 이쪽으로 오세요.
This tea is the best seller at our shop.
이 차가 저희 가게에서 제일 잘 나가는 겁니다

저기요, 이 터키쉬 딜라이트 상자는 얼마죠?
몇 상자 필요하신데요?
두 상자요. 그리고 차도 한 상자 사고 싶어요.
추천해 주실 만한 거 있나요?
손님이 드실 건가요, 아니면 선물인가요?
선물이에요. 좋은 걸로 권해 주세요.
그럼 이쪽으로 오세요.
이 차가 저희 가게에서 제일 잘 나가는 겁니다

오늘의 말씀.
로마서 8장26절.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 하시느니라.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