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회장 오정선미)가 주최, 주미대사관, 재외동포재단,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예닮한복이 후원하는 제 15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를 지난 7월 20일 오후 6시 시애틀에 있는 DoubleTree by Hilton Seattle Airport 에서 개최했다. 이날 심사위원은 소강춘 국립국어원장, 김용순 NAKS 전 이사장, 백승권 커뮤니케이션 앤 클리닉 대표가 맡아서 했다.
이번 말하기 대회는 7월 19일에서 20일까지 열렸던 제37회 학술대회 및
정기 총회에 포함된 프로그램이다. 이 대회는2005년에 처음으로 시작한 후 15회를 맞이하였다. 우리 2세들에게 순수한 마음과 건전한 정신으로 한국인으로서 자신의 꿈을 바르게 정립하고 우리 아름다운 언어를 통해서 자신들의 소중한 꿈을 발표하고, 미래를 펼쳐볼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각 지역의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6명의 학생들이 저마다 소중한 꿈을 발표하며 청중 모두에게 한글 교육을 통한 정체성 교육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끼게 해주었다.
강다윗-그레이스무궁화 한국학교 (중서부협의회, 예술가가 되고 싶어요), 김서연-샌안토니오 한국학교 (남서부협의회, 한계를 넘어서), 김태이-시애틀 벨뷰 통합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평화를 꿈꾸며 사랑을 나누며), 윤규성-인디애나 샛별 한국학교 (중남부협의회, 유투브 마술사), 윤지윤-미시간 디트로이트 세종학교 (미시간협의회, 나의 꿈), 주미래-성 김안드레아 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 나의 요술펜)가 대회에 참가했다.
각 지역 협의회의 우승자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상과 주미한국대사관 대사상,예닮한복의 한복을 수여 받았으며 대회 최고 우승자인 주미래 양에게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한국어 집중프로그램 한 학기 수강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대회 참가자들은 추가로 한국역사 문화캠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얻었다.
또한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참가자 6명은 한국 역사 문화캠프에 참가자격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