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8일 DC코리안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브리핑은 친절하고 잇몸 치료 잘하는 나투라치과 협찬입니다.
(국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지난 주말 연이어 총기 난사 사건이 터진 텍사스주 엘패소와 오하이오주 데이턴을 차례로 찾았습니다. 지난 3∼4일 시민을 향한 무차별 총격으로 31명이 목숨을 잃은 이번 참사를 ‘악의 공격’이라고 비난한 데 이어 두 지역을 찾아 피해자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제시하기 위한 행보입니다. 그러나 참사에 충격을 입은 주민들을 달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도착 직후부터 시위대와 맞닥뜨리는 등 곳곳에서 ‘성난 민심’을 확인하는 과정 속에 진행됐습니다. 엘패소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일행을 기다리던 군중이 ‘트럼프는 인종주의자’, ‘사랑이 증오를 이긴다’, ‘그를 돌려보내라’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항의했습니다.
★ 최근 홍콩 시위 주도자들과 미국 영사가 만나는 장면이 포착된 사진이 공개되자, 중국 매체들이 홍콩의 혼란 상황을 미국이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다는 주장을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국방정책 뼈대인 ‘인도, 태평양 전략’의 거점으로 몽골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7월22~26일엔 미 인도, 태평양 사령부의 역내 재난대비,인도지원 훈련인 ‘퍼시픽 에인절 19-3’이 몽골에서 실시돼, 항공기 이착륙과 긴급 의료지원 훈련 등에 양국 공군이 참여했습니다.
★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한국•일본 담당 동아태 부차관보는 7일 심화하는 한일 갈등과 관련, “미국은 이 문제에 계속 관여할 것이며 우리의 두 동맹국 간의 대화를 촉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등 무역전쟁에 이어 ‘환율전쟁’이 벌어지고 있지만, 다음 달 미중 무역 협상은 재개될 가능성은 크다는 다소 낙관적인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 미국의 중국 통신기업 화웨이 때리기가 노골적인 가운데, 화웨이가 수학, 과학 분야 수재들에게 동료들보다 5배 높은 연봉을 주겠다며 구애에 나섰습니다.
★ 이탈리아 연립정부 내분이 격화하는 가운데 극우정당 ‘동맹’의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 겸 내무장관이 ’10월 총선’을 공식적으로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 전 세계 부유층의 ‘비밀 금고’ 역할을 해왔던 스위스 UBS 은행 앞에 고객 정보 요청이라는 난관이 또 찾아왔습니다.
다만 이탈리아가 자료를 요청한 기간이 스위스와 유럽연합이 과세 자료에 대한 자동 교환 협정을 맺기 전이어서 UBS 은행의 자료 제출에 대해 조심스러운 시각도 있다고 스위스인포는 전했습니다.
★ 미국에서 최근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텍사스와 오하이오주를 포함해 200명이 넘는 시장들이 휴회로 워싱턴DC를 떠난 상원의원들에게 조속히 의회로 돌아와 총기규제 법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치)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8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를 찾은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게 ‘인사 편향’을 거론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황 대표는 이날 취임 인사차 자신을 방문한 윤 총장에게 “검찰에서 특정 영역 중요한 보직을 특정 검사들이 맡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며 “인사가 한쪽으로 치우쳐 편향됐다”고 지적했습니다.
★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7일 저녁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어 기자들에게는 “한국은 미국에 훨씬 더 많은 돈을 내기로 합의했다”는 말을 세 차례나 반복했습니다.
미국이 러시아와 맺었던 중거리핵전력조약 탈퇴 이후 중거리 미사일의 아시아 배치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스퍼 장관이 이를 언급할지도 주목됩니다.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북한의 잇달은 미사일 발사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태도를 비판하면서 ‘벙어리’라는 표현을 써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민주평화당 제3지대 창당 모임이자 반 정동영계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 연대'(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 10명이 12일 탈당을 선언키로 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법무장관을 포함, 7∼8곳의 장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할 전망입니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경우 애초 유영민 현 장관이 유임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됐으나, 막판에 기류가 변하면서 최기영 서울대 전기, 정보공학부 교수를 발탁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친일행적이 문제가 되고 있는 작곡가 안익태가 만든 애국가를 국가로 부르지 말자는 주장이 8일 제기됐습니다.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장을 역임한 윤경로 한성대 명예교수는 “안익태는 친일 행위 뿐 아니라 친나치 행위를 한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런 사람이 지은 애국가 곡조를 따라할 수 있느냐는 문제를 심층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8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군은 최근 지난 6월에 실시하려다 한일 관계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미뤄왔던 독도 방어훈련을 이달 중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왔습니다.
(사회)
★ 구립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원장이 원생들 학대 및 이와 관련한 관리소홀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강북구 수유동 소재 한 구립 어린이집 원장 A씨와 보육교사 B씨를 각각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9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원장으로서 성폭력과 보육교사에 대한 관리 및 책임에 대한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입니다.
★ 학교 비정규직과 교육 당국 간 실무교섭이 8일 오전 재개됐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와 교육 당국은 이날 세종시에 있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에서 실무교섭에 들어갔습니다.
★ 한국전력 이사회에서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가결함에 따라 한전공대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 2015년 일본 야스쿠니신사 화장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가 징역 4년형을 선고 받고 후추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전창한씨가 인권침해를 이유로 국내 교도소 이송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무부는 이런 사실을 일본 정부로부터 지난달 통보받고도 가족에게 알려주지도 않았습니다.
★ 진보성향 인터넷 신문 ‘서울의소리’의 백은종 대표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사죄하는 집회를 열어 물의를 빚은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동그린주식회사(강원도 강릉시 소재)가 제조한 빙과 제품 ‘젤리 콕콕 딸기’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 일본정부가 미국에서 유명 로비업체 등과 거액의 로비 계약을 맺고 정치인과 정부 관계자 등 각계각층을 상대로 일본군 ‘위안부’ 관련 로비활동을 집요하게 벌여왔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홍보전략 업체에 일본 아베정권과 그 배후 극우세력의 입맛에 맞는 저술들을 꼭 집어서 그 내용을 요약해 달라고 의뢰하는 로비계약 기록이 발견되었습니다.
★ 정부가 일본산 석탄재 폐기물의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일본은 글로벌 공급망을 펼쳐 놓고 우리가 기술에 취약한 핵심 소재•부품의 ‘초크포인트’를 겨냥했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주 초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방안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지난달 초 상승 전환한 이후 6주 연속 상승세이며, 지난주(0.02%)보다 오름폭도 다소 커졌습니다.
★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딸의 부정 채용이 당시 KT 총수였던 이석채 전 회장의 ‘주요 관심 사안’이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날 재판에서 김 전 전무는 이석채 회장이 1차 면접과 2차 면접 불합격권 지원자들을 합격으로 바꾸는 부정 채용을 최종 결정했다고도 증언했습니다.
★ 인간과 같은 포유동물은 내이의 달팽이관을 통해 소리의 진동이 전달돼야 들을 수 있습니다.
되츨호퍼 교수는 “액티빈 A와 폴리스타틴이 서로 반대로 작용하며 세포를 제어한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내이에선) 달팽이관 나선 구조를 따라 유모세포가 질서 있게 형성되도록 제어하기 위해, 두 단백질이 전구세포에 대해 균형 조절을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므로 청력 상실 치료 가능성 열렸습니다.
★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하며 1,210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7원 내린 달러당 1,209.2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 미국 뉴욕증시가 7일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슨 산업지수는 0.09% 떨어진 2만6007.07로 장을 마쳤으며, 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0.08% 뛴 2883.98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은 0.38% 상승한 7862.83로 거래를 끝냈습니다.
★ 오늘의 생활영어.
Matthew! How was your family trip with your children?
매튜! 아이들과의 가족 여행은 어땠어?
It was great. Would you like to see our pictures?
재밌었어. 사진 볼래?
OK. Everyone looks so happy. What’s the name of this cute little kid?
좋아. 다들 즐거워 보인다. 이 귀여운 꼬마 이름은 뭐야?
Oh, that’s Coco.
아, 코코야.
For real?
정말?
No, that doesn’t make sense. Your son’s name is Coco?
아니, 그건 말도 안 돼. 아들 이름이 코코라고?
Oh, did you ask about my son? I thought you were asking about my dog.
아, 아들을 물어본 거였어? 난 강아지를 물어보는 줄 알았지.
His name is John.
아들 이름은 존이야.
매튜! 아이들과의 가족 여행은 어땠어?
재밌었어. 사진 볼래?
좋아. 다들 즐거워 보인다. 이 귀여운 꼬마 이름은 뭐야?
아, 코코야.
정말?
아니, 그건 말도 안 돼. 아들 이름이 코코라고?
아, 아들을 물어본 거였어? 난 강아지를 물어보는 줄 알았지.
아들 이름은 존이야.
★ 오늘의 말씀.
마태복음 5장44절.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