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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2일 DC코리안뉴스 뉴스브리핑 수천명의 시위대가 홍콩 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여 점거 시위 이날 모든항공편 운항취소.



★ 8월12일 DC코리안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브리핑은 친절하고 잇몸 치료 잘하는 나투라치과 협찬입니다.
(국제)
★ 12일 수천명의 시위대가 홍콩 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여 점거 시위를 벌이자 공항 당국은 이날 오후 4시까지 탑승 수속을 마치지 못한 항공편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공항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수속 절차를 마친 출발 항공편과 이미 홍콩으로 향하고 있는 도착 항공편을 제외한 나머지 항공편은 오늘 하루동안 모두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한 모금 행사에서 한국, 일본, 유럽연합 등 동맹국을 상대로 조롱에 가까운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소년 시절 아버지와 임대료를 수금하러 다닌 일화를 언급하며 “브루클린에 있는 임대아파트에서 114달러13센트를 받는 것보다 한국에서 10억달러를 받는 것이 더 쉬웠다”며 “그 13센트가 나에게는 매우 중요했다”고 말했습니다.

★ 51명의 사망자를 낸 이슬람 사원 총격 사건이 벌어진 뉴질랜드에서 1만 정이 넘는 불법 총기가 자진 반납됐습니다.
뉴질랜드 정부가 7월13일 총기 바이백(재매입)을 시작한 이후 총 1만242정의 총기가 경찰에 제출됐습니다.
뉴질랜드 경찰은 새 법안에 따라 전국적으로 최소 1만4000정의 총기가 금지 대상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 영국이 오는 10월 31일 아무런 협정을 맺지 못하고 유럽연합을 탈퇴하는 ‘노 딜’ 브렉시트를 막을 수 있는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 중국 인민은행이 12일 기준환율 역할을 하는 위안화 중간환율을 7.0211위안으로 고시했습니다.
이로써 사실상 중국 정부의 정책으로 인식되는 중간환율이 3거래일 연속으로 ‘포치(달러당 위안 환율 7위안 돌파)’를 나타냈습니다.

★ 홍콩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에 화염병이 등장하는 등 홍콩 사태가 날로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 주요 매체들이 시위대를 향해 마지노선을 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 미성년자 성 착취, 매수 혐의로 기소된 미국 ‘억만장자’가 옥중 자살로 사망함에 따라 정의구현 기회를 잃은 피해자들이 금전적 보상을 받으려면 긴 법정 싸움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형사재판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면 검찰이 ‘몰수법’에 근거해 엡스타인의 자산을 압류하고, 유죄가 확정된 후 매각 대금을 피해자 보상에 쓸 수 있었습니다.

★ 오는 10월 열리는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에 미국에서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중국에서는 왕치산 국가 부주석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1일 영국을 방문, 이란과 중국에 대해 더 강경한 대응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과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 장하성 주중 한국 대사가 중국 언론 인터뷰에서 한중 양국이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국 경제의 업그레이드에 따라 양국 경제무역 교류도 제조업 위주의 구조를 넘어 서비스와 투자 분야로 확대돼야 한다고 장 대사는 강조했습니다.

★ 국제투자은행들이 올해 잔인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11일 보도했습니다.
계속되는 금리 인하, 부진한 거래량, 잇따르는 자동화 등으로 많은 투자은행들이 너도나도 인원 감축에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 11일 이슬람 최대 명절인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를 맞아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소,양,염소를 제물로 도축하고 고기를 이웃이나 소외층과 나눴습니다.

★ 중국 군함이 필리핀과 사전 협의 없이 필리핀 영해를 통과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된 것과 관련, 필리핀이 미국에 중국 군함에 대한 감시를 요청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정치)
★ 자유한국당은 12일 날로 고도화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원색적인 조롱으로 국민들의 불안과 불만이 고조되자 한동안 잠잠했던 ‘핵무장론’에 다시 군불을 지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는 12일 일본 언론을 상대로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베 정부의 이중적 자세에 일본 언론이 침묵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습니다.

★ 12일 내년 4월 총선이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장외에 머물고 있는 보수진영의 ‘잠룡’들도 출마 채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정부,여당이 내년 총선에서 부산,울산,경남(PK)으로 가는 바람을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대구에 공을 많이 들일 것으로 보인다”며 “그런데 우리공화당 등 보수 분열로 대구가 흔들린다면 대구에서의 출마 요청이 세질 수도 있다”고 대구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청와대는 12일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에 따른 안보 우려에 대해 “현재 북한에서 실험하는 정도의 무기는 우리도 다 갖추고 있다. 오히려 그보다 몇 단계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문재인 정부 청와대, 내각 출신 인사들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으로 돌아오면서 이들의 ‘총선 역할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험지 출마론, 현역 의원과의 내부 경선, 선거 대책과 인재영입 주도 등 다양한 관측이 나옵니다. 청와대가 지난 9일 완료한 중폭 개각에 이어, 이달 중 내년 총선에 출마할 비서관급 교체까지 마무리하면 민주당은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둘러싸고 12일 여야가 강대강으로 정면충돌하며 이달 말 줄줄이 예고된 청문회를 앞두고 하한기 정국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대안정치 소속 10명의 의원들은 ‘변화와 희망의 밀알’이 되기 위해서 민주평화당을 떠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탈당 선언에 동참한 대안정치 소속 정치인들은 김종회,박지원,유성엽,윤영일,이용주,장병완,장정숙,정인화,천정배,최경환 의원이다.
대안정치가 주도한 집단 탈당으로 평화당에는 정동영,조배숙,황주홍,김광수 의원등 4명만 남게 됐습니다.

★ 최근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미국이 우리측에 사실상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란은 한국의 호르무즈 연합체 참가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혀 정부 입장이 난처해졌습니다.

★ 해군교육사령부 병사들이 새벽 경계근무 시간에 초소를 비워두고 ‘술판’을 벌이다 적발돼 군이 조사 중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사회)
★전북도교육청이 교육부를 상대로 대법원에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부동의 처분 취소 소송을 청구했습니다.

★ 전 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피고인 고유정(36)에 대한 첫 공식 재판이 열린 12일. 사건 발생 80일 만에 법정에 선 고유정은 이날 오전 제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수감번호 38번이 쓰인 연두색 죄수복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 지인의 딸을 렌터카에 태워 납치한 40대 남성이 19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 과정에서 이 남성이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하는 상황도 벌어졌으나 경찰의 설득 끝에 피해자는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B 씨에게 딸의 몸값을 요구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두 사람 사이 갈등에 의한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동기를 조사 중입니다.

★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은수미 경기도 성남시장에게 벌금 150만원이 구형됐습니다.

★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9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정부의 고용보험 가입대상 확대 정책에 힘입은 결과로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서비스업과 여성, 50세 이상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 람사르 습지도시인 제주시 조천읍에 드라이빙 사파리를 조성하는 ‘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절차적 정당성을 놓고 주민들이 집단 소송에 나섰습니다.
박흥삼 제주동물테마크 반대대책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주민 170명은 지난 9일 제주지방법원에 ‘지역상생방안 실현을 위한 상호협약서’에 대한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경제)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디스플레이 혁신 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과 관련해 “내년 예산에 올해의 10배 넘는 예산을 투입해 연구,개발(R&D)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강원도 속초에선 제주, 부산 등 남해 난류 바다에 서식하는 갈치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고, 그보다 더 위쪽인 고성에선 대표적 열대어종인 청새치가 잡혔습니다. 경기도에선 최근 모기를 수집해 조사했더니 기온이 상승할수록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급증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한반도가 아열대성 기후로 변하면서 나타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서울,과천,분당 등 전국 31곳 ‘투기과열지구’의 민간 택지에 짓는 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됩니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단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시점도 ‘입주자 모집 승인 신청’ 단계로 앞당겨집니다.

★ 시장 일부에서 미국의 마이너스(-) 금리 가능성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전망은 이미 유럽과 일본 등이 마이너스 금리 상태이고, 전 세계 국채 가운데 15조달러 이상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더 이상 비현실적인 공상이 아니게 됐습니다.

★ 4000억원대 송사를 벌이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제너시스비비큐(BBQ)와 비에이치시(BHC)가 또 한 번 법정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이번엔 비비큐가 자사 출신인 비에이치시 박현종 회장에 70억원대 배상 책임을 묻고 나섰습니다.

★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중 무역회담 불발 우려가 확대돼서입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원70전 오른 1216원2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는 올해 들어 최고치입니다.

★ 오늘의 생활영어.
Excuse me, is there a laundromat near here?
실례지만, 이 근처에 빨래방 있나요?
Yes, do you see the red sign over there?
네, 저기 빨간 간판 보이세요?
That’s a laundromat.
저게 빨래방이에요.
Using the washing machine and the dryer cost 30 lira each.
세탁기랑 건조기를 쓰는 데 각각 30리라씩이에요.
Oh, thank you.
아, 감사합니다.
I’ll take my clothes over there.
옷을 가지고 가야겠네요.
Wait. We’ll let you use our washing machine and dryer
잠깐만요. 저희 세탁기랑 건조기를 쓰게 해 드릴게요.
Why? You don’t have to do that.
왜요? 그러지 않으셔도 돼요.
It’s my pleasure.
해 드리고 싶어서요.
Are you sure? Thank you.
정말요? 감사합니다.

실례지만, 이 근처에 빨래방 있나요?
네, 저기 빨간 간판 보이세요?
저게 빨래방이에요.
세탁기랑 건조기를 쓰는 데 각각 30리라씩이에요.
아, 감사합니다.
옷을 가지고 가야겠네요.
잠깐만요. 저희 세탁기랑 건조기를 쓰게 해 드릴게요.
왜요? 그러지 않으셔도 돼요.
해 드리고 싶어서요.
정말요? 감사합니다.

★오늘의 말씀.
이사야 6장8절.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