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14일 DC코리안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브리핑은 친절하고 잇몸 치료 잘하는 나투라치과 협찬입니다.
★ 8월15일 광복 74주년을 맞아 뜻있는 기념식이 열립니다
버지니아 한인회와 대한민국 광복회 워싱턴지회 그리고 민주평통,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등 18개 단체가 공동으로 준비한 74주년 기념식이 오는 15일(목) 오후 6시 부터 애난데일에 위치한 메시아 장로교회에서 열립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과거 군국주의 일본의 식민지 시대 불법적인 강제노동과 성 노예 문제 그리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아베 정부의 경제 보복에 대한 규탄 성명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평화의 소녀상 만나기 전시”는 15일 목요일 오후 4시부터-7시까지 애난데일에 위치한 메시아 장로교회 파킹장에서 열립니다. 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문의 : 703-606-6115(조현숙) 기념식 장소: 메시아 장로교회 4313 Markham ST. Annandale VA
(국제)
★ 홍콩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10주 넘게 지속하며 장기화하는 배경에는 시위를 주도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동력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홍콩 송환법 반대 시위가 홍콩 정부의 송환법 폐기 발표 이후에도 행정장관 직선제와 홍콩 독립 요구 등 사회 전반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시위로 오히려 확산하는 것은 기존 체제에 대한 젊은 세대의 저항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 미국인들이 중국과 러시아에 이어 북한을 최대 위협국으로 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가 13일(현지시간)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2%는 미래의 최대 위협 국가로 북한을 지목해 중국(24%)과 러시아(24%)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 홍콩 경찰은 홍콩국제공항에서 13일부터 이뤄진 시위대 진압 과정에서 불법집회와 경찰폭행 등의 혐의로 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경찰은 14일 성명을 통해 “시위대는 관광객과 기자들을 구금 및 폭행하고, 신체•정신적 피해를 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 이란 관리는 13일 영국령 지브롤터 해상에서 나포된 이란 유조선 ‘그레이스1’이 곧 풀려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 징용 피해자들의 배상 문제를 놓고 한일 정부가 해석을 달리하는 한일청구권협정과 관련해 미국이 한국이 아닌 일본 측 입장을 지지한다는 취지의 일본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 전 의장이 13일 미국의 국채도 마이너스 수익률(금리)로 진입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글로벌 경기둔화 속에 이미 적지 않은 글로벌 국채가 이미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도 예외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3일 대중 관세 압박의 수위를 낮추면서 뉴욕증시에도 모처럼 훈풍이 불었습니다.
★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장관의 반부패 칼날이 직전 엔리케 페냐 니에토 정권을 겨누고 있습니다.
멕시코시티 첫 여성시장이기도 했던 로블레스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 취임 이후 이전 정권 고위직 중 처음 구속된 인사가 됐습니다.
(정치)
★ 정부가 13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를 전격적으로 제기하고 나선 것은 일본의 아킬레스건인 방사능 오염 문제를 직접 겨냥한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 ‘살려주세요!’ 하는 아이들의 다급한 외침을 듣고 반드시 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말 외출 중이던 공군 부사관이 부친과 함께 불길이 치솟는 주택 화재현장에 뛰어들어 아이 두 명 등 세 명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친과 함께 이 주택 출입구를 부수고 안으로 진입한 강 하사는 먼저 아이 두 명을 구조했고, 이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부축해 간신히 밖으로 빠져나왔습니다.
★ 북한 고려항공이 최근 ‘평양-지난 노선’의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4일 보도했습니다.
VOA에 따르면 고려항공이 평양과 지난 간 왕복 운항을 재개한 것은 약 3년만입니다.
★ 각종 법규에 담긴 일본식 한자어를 이해하기 쉬운 우리식 용어로 바꾸는 노력이 오래전부터 진행되고 있지만 일부는 여전히 그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법제처가 2017년 12월 발행한 책인 ‘알기 쉬운 법령 정비기준’에 따르면 당해, 게기. 계리, 기타, 부의 등은 쓰지 말아야 할 일본식 한자어입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지소미아’의 연장 여부를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습니다.
한반도 외교, 안보 전문가인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은 ‘한일 지소미아,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발제에서 안보측면에서 일본의 경제침략의 배경을 설명하고, 한일관계 및 한반도의 안보 상황을 평가합니다.
(사회)
★ 일본제철을 상대로 강제징용피해 배상 판결을 받아낸 95세 이춘식 옹이 일본 아베 정부의 수출 규제 등 경제 보복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해방 후 한국으로 돌아온 이 옹은 2005년 동료 3명과 함께 가마이시 제철소를 승계한 일본제철(옛 신일철주금)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한국 법원에 제기, 13년만에 승소 확정 판결을 받았습니다.
★ 전 남편 살인 및 시신훼손•유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의 사형선고 가능성에 대해 법조인들은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습니다.
지난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백성문 변호사는 “지금까지 한 명만 살해하고 사형선고를 받은 사건은 최근에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심스럽지만 사형 선고보다는 무기징역 선고가 더 가능성이 큰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인 조국 전 민정수석이 2009년 경찰청의 발주로 작성한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보고서에서 검찰의 수사지휘권 오남용 문제를 지적하며 지휘권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보다 앞서 4년 전 발표한 논문에서 경찰의 수사권 통제를 위해 검찰의 수사 종결권, 지휘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과는 상반되는 것입니다.
★ 건설 노동자의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 적정한 휴식시간과 그늘진 휴식 장소가 제공돼야 한다고 지난해부터 법(시행규칙)으로 명문화됐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노동자의 건강권이 외면받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14일 오전 8시 28분께 강원 속초시 조양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15층 높이에서 근로자 5명이 탑승한 공사용 엘리베이터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 한국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은 극빈층에 해당하는 네 가족이 부유층인 박대표 집에 ‘기생’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씨가 사는 공간은 판자촌 쪽방 속 쪽방.
이씨처럼 1980~1990년대 가난에 쫓겨 판자촌에 정착한 사람들은 판자촌 구석 쪽방까지 밀려나 있었습니다.
(경제)
★ 지난달 노인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30만명 가까이 늘어나며 고용 호조세가 지속됐습니다. 증가 폭은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3개월째 20만명대를 유지했습니다.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하반기 중 공공임대주택 건설 5조1천억원, 도로 5조9천억원, 철도 5조2천억원 등 총 16조5천억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정부가 한국의 백색국가에서 일본을 제외하는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을 14일 행정예고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국민참여입법센터에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20일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받을 예정입니다.
★ 외국에서 한국 제품으로 위장한 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습니다.
예정처는 “이렇게 한국 제품으로 위장한 브랜드들은 수십 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최근 매장을 급격히 확장하며 국내 수출기업과 외국 소비자들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업종별 ‘톱3’ 기업의 매출이 일본 기업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업종은 2014년과 비교했을 때 일본 대표기업들은 매출이 전반적으로 늘었으나 한국 ‘톱3’ 기업들은 오히려 감소하며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13일 원/달러 환율이 다시 1,220원대로 올랐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0원 오른 1,222.2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최고치고, 지난 6일 세운 장중 연고점(1,223.0원)보다 0.8원 낮습니다.
★ 뉴욕증시가 급반등했습니다. 미국이 중국산 상품에 대한 추가관세를 일부 연기 또는 철회하면서 무역전쟁 격화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었습니다.
★ 오늘의 생활영어.
(on the phone) Hey, are you on the way home?
(전화로) 자기야, 집에 오는 중이야?
Yes. Is there anything you need?
응. 뭐 필요한 거 있어?
I’m craving strawberries, so can you get some?
딸기가 당기는데, 좀 사다 줄 수 있어?
Of course! I’ll pick up some strawberries and some ice cream, too.
당연하지! 딸기랑 아이스크림도 좀 사 갈게.
Thanks. How about we have a movie date at home?
고마워. 집에서 영화 데이트 하는 거 어때?
Sounds good. Will you choose a good one for us?
좋지. 좋은 걸로 하나 골라 줄래?
Will do. See you in a bit.
그럴게. 좀 이따 봐
(전화로) 자기야, 집에 오는 중이야?
응. 뭐 필요한 거 있어?
딸기가 당기는데, 좀 사다 줄 수 있어?
당연하지! 딸기랑 아이스크림도 좀 사 갈게.
고마워. 집에서 영화 데이트 하는 거 어때?
좋지. 좋은 걸로 하나 골라 줄래?
그럴게. 좀 이따 봐
★ 오늘의 말씀.
마태복음 28장19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