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Aug 25, 2019
워싱턴 한인 상공회의소는 지난 23일 우래옥 식당에서 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 17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조직을 인준하면서 2017,2018년 동안의 협회 사업보고와 재정보고를 통과시켰다.
40여 명의 이사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적인 분위기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재 임명된 김성찬 회장과 새로 인준된 한상준 이사장으로부터의 사업계획을 들어보면서 협회 발전에 관한 토의시간도 가졌다.
지난 12,13,16대에 이어 다시 회원들의 추대에 의해 재임하게 된 김성찬 회장은 “계속되는 불경기에 대항하여 회원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하면서 “상공회의소 이름에 걸맞은 분기별 경제 세미나를 개최할 것이고, 현재 년 2회 하고 있는 ‘마약,도박 방지 세미나도 중점 사업으로 계속하겠다. 그리고 매년 실시되고 있는 골프대회는 50여 명 정도의 실질적으로 스폰서 가능한 참가자들로 구성하여 양보다 실리적인 대회로 만들겠다”고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김 회장은 이를위해 “한상준 이사장과 협의하여 이사회를 50명 정도로 충원하려 한다”고 했다.
정웅렬 전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신임 한상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 4차 산업혁명시대로 맞아 비지니스 환경은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데 우리 회원들은 아직 적응을 잘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이 정보를 습득하고, 또 그 정보를 서로 교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김성찬 회장은 마약·도박예방 세미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본 워싱턴코리안뉴스에 감사를 표하면서 그동안 협회 발전에 공헌한 이성용 전임 회장과 정웅렬 이사장, 그리고 손융묵 수석부회장과 최지훈 사무총장에게 감사패 및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dcknews.com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