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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8일 DC코리안뉴스 뉴스브리핑 제2의 탱크맨?..경찰 총에 맨몸으로 맞선 홍콩 시민


★ 8월28일 DC코리안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브리핑은 친절하고 잇몸 치료 잘하는 나투라치과 협찬입니다.
(국제)
제2의 탱크맨?..경찰 총에 맨몸으로 맞선 홍콩 시민
★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격렬하게 벌어진 이달 25일 밤 홍콩 췬안 지역에서 경찰의 총성이 울렸습니다. 쇠파이프와 각목을 든 시위대와 격렬하게 대치하던 경찰이 공중으로 38구경 권총을 발사했고 경고 사격이었습니다. 발사 직후 안경을 쓴 한 남성이 시위대를 향해 권총을 겨눈 경찰관 앞으로 달려 나가 무릎을 꿇고 앉아 총을 쏘지 말라고 호소했습니다.

★ 아마존 열대우림을 덮친 대형 산불을 놓고 국제사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브라질이 산불 진화를 위한 해외 지원금을 조건부 수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오타비우 두 헤구 바후스 브라질 대통령실 대변인은 27일 브라질리아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정부는 (해외)단체들은 물론 국가들의 재정적 지원을 받는 데 열린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국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 이후 한국 정부를 향해 우려와 불만을 연일 드러내며 그 강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동맹의 대북 위기 대응 능력 저하 및 중국의 반사이익을 경계, ‘안보 이익’을 직접적으로 거론하며 종료 결정 재고를 촉구했습니다.

★ 12주째 진행된 홍콩의 송환법 반대 시위에서 체포된 사람이 모두 88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 일본 정부가 예고했던 대로 28일 한국을 수출심사 우대국인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했습니다. 백색국가란 일본 기업들이 군사전용 우려가 있는 전략물자 수출 시 최초 허가 후 3년간 개별 신청을 면제해주는 등 수출심사에서 우대조치를 적용하는 국가들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영국·프랑스·호주 등 총 27개국이 지정돼 있었습니다.

★ 지난 24일 레바논 베이루트의 헤즈볼라 거점에 가해진 것으로 알려진 이스라엘의 드론 공격은 정밀 미사일 생산 시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28일 보도했습니다.

★ 올해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아 전방위 교류가 급물살을 타면서 10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 극심한 차량정체와 대기오염으로 악명 높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가 홀짝제를 확대한 결과 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치)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8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가 선거제 개혁법안 조정안을 의결한 데 대해 “선거법 날치기 카드까지 들고나온 더불어민주당의 의회민주주의 폭거에 강력히 저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체제가 흔들리고 정치적 목적의 무역 보복이 일어나는 시기에 우리 경제는 우리 스스로 지킬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 자유한국당은 28일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개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 의원총회를 갖습니다.

★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에 대해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단행하자 여권 내부에선 충격을 받은 모습입니다. 그 보다는 좀더 복합적인 함수가 있다고 보고 그 이해득실을 따지는 분위기입니다.

★ 정의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적격 여부를 놓고 쉽사리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소명 요청서를 보내 각종 의혹에 대한 소명을 듣는 등 당 차원의 검증까지 나섰지만, 이른바 ‘데스노트’에 올릴지 여부에 대해서는 고심을 거듭하는 모양새입니다.

★ 부산대학교 외부 장학재단인 소천장학회가 기존 장학생 선정기준에 역행하는 방식으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 씨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28일 부산대로부터 제출받은 ‘소천장학회 운용현황’에 따르면 소천장학회는 2016년부터 3년간 조씨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장학생 선정기준을 ‘특정학생 지명’이라고 적시했습니다.

★ 국민 10명 중 7명은 일본이 우리나라를 상대로 한 수출 규제를 완화하더라도 일본 제품 불매를 이어갈 뜻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회)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검찰 수사가 개시돼 당황스럽다”며 “그렇지만 저희 가족은 검찰 수사에 성실히 응할 것”이라고 28일 밝혔습니다.

★ ‘강서 PC방 살인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김성수 씨가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차라는 것은 부당하다고 28일 주장했습니다.

★ ‘가습기살균제 참사’ 관련 첫 청문회에서 SK케미칼과 애경산업이 사고 발생 이후 12년 만에 피해자에게 사과했습니다.

★ 선거제 개편과 사법제도 개혁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벌어진 국회 내 물리력 행사와 몸싸움으로 수사 대상이 된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오전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 KT에 딸의 채용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첫 재판이 28일 열립니다.
앞선 재판에서는 당시 KT 인재경영실에 근무하며 인사채용 실무자로 일했던 직원 A씨가 김 의원 딸이 이미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까지 끝난 뒤 이메일로 입사지원서를 제출했으며, 그마저도 다수가 공란으로 남겨져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 폐수 유출 등으로 조업 정지 20일 처분을 받은 경북 봉화 영풍석포제련소가 항소심을 앞두고 법원에 낸 ‘조업정지 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졌습니다.

★ 경북 구미시 장학재단(이사장 장세용 구미시장)이 3년 연속 학생들에게 지급한 장학금을 반환 조치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2017년 한국장학재단 주관 장학금을 중복 지급해선 안 된다고 결정해 반환 조치를 해왔다”며 “한국장학재단을 명시하지 않아 혼선이 빚어져 내년부터 명확하게 안내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 검찰이 최근 바이러스 항암제 ‘펙사벡’의 글로벌 임상3상 중단 권고로 주가가 급락한 신라젠의 서울과 부산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 서울시는 혹서기 중 운영하지 않았던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를 9월 1일부터 다시 개장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 지난해 1월 화재로 159명의 사상자를 낸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법인 이사장에게 법원이 사고에 무거운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경제)
★ 일본 정부가 28일 오전 0시부터 한국을 수출심사 우대국(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시행하면서 기계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기계산업 중심의 ‘창원국가산업단지’가 미래에 대해 초조해 하고 있다”면서 “창원은 일본으로부터 공작기계 부품 수입 의존도가 높은데, 백색국가 제외 조치가 공작기계 부품 수입과 생산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닮아가는 이른바 ‘재패니피케이션’ 공포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덮고 있습니다.

★ 정부가 근로,자녀장려금 지급시기를 추석 연휴 전으로 앞당깁니다.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는 추석자금을 총 96조원 지원합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추석자금은 신규로 37조원을 공급하고 대출·보증 만기연장 등으로 56조원을 지원합니다.
전체 규모는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10조원 가량 늘었습니다.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다음주(2~3일)로 다가온 가운데 가족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전날(27일) 조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압수수색을 20여군데 실시했고 이중 사모펀드에 대해 칼끝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는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의 부작용 중 하나는 근육통입니다.
스타틴을 복용했을 때 사람에 따라 근육통 부작용이 나타나거나 나타나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습니다.

★ 블랙홀이 “팩맨처럼” 중성자별을 잡아먹는 것이 처음으로 포착돼 천문학자들 사이에서 추가 확인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 28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오른 달러당 1,213.2원을 기록했습니다.

★ 뉴욕증시가 롤러코스터 장세 끝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12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장단기 금리역전이 출현하면서입니다. 채권시장의 장단기 금리역전은 ‘경기침체의 전조’로 불립니다.

★ 오늘의 생활영어.
Hmmm… my car doesn’t drive as smoothly as before.
흐음… 내 차가 전처럼 부드럽게 나가지 않네.
Min, when did you last change the motor oil?
민, 마지막으로 엔진 오일을 간 게 언제야?
The motor oil? I can’t remember the last time I did that.
엔진 오일? 마지막으로 간 게 언제인지 기억 안 나.
What’s your annual mileage?
일 년에 얼마나 주행해?
About 7,000 kilometers? I don’t drive a lot, so…
7천 킬로미터 정도? 운전을 많이 하지는 않아서…
Then you have to change the motor oil every one and a half years.
그럼 일 년 반마다 엔진 오일을 교환해야 해.
But it also depends on how you drive your car.
근데 그건 또 네가 어떻게 운전하느냐에 따라 달라.
I wonder if my road rage…
운전하다가 욱하면…

흐음… 내 차가 전처럼 부드럽게 나가지 않네.
민, 마지막으로 엔진 오일을 간 게 언제야?
엔진 오일? 마지막으로 간 게 언제인지 기억 안 나.
일 년에 얼마나 주행해?
7천 킬로미터 정도? 운전을 많이 하지는 않아서…
그럼 일 년 반마다 엔진 오일을 교환해야 해.
근데 그건 또 네가 어떻게 운전하느냐에 따라 달라.
운전하다가 욱하면…

★ 오늘의 말씀.
욥기 13장1절.
나의 눈이 이것을 다 보았고 나의 귀가 이것을 듣고 깨달았느니라.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