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2일 DC코리안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브리핑은 친절하고 잇몸 치료 잘하는 나투라치과 협찬입니다.
(국제)
★ 지난달 31일 미 텍사스 서부 미들랜드와 오데사에서 벌어진 무차별 총격으로 총격범을 제외한 7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와 총기 규제를 논의하겠다고 하면서도 민주당이 주장하고 있는 총기 구매자 신원조회 강화 제안에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 달 만에 또 발생한 미국 텍사스 총기 난사 희생자가 7명으로 늘었습니다.
8월 한 달에만 총격사고 사망자가 50명을 넘어서며 미국 내 총기 규제 목소리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에서 지난 8월 한 달 동안 대규모 총기난사로 53명이 숨졌다고 집계했습니다.
★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아마존 열대우림 외 지역에서 불 피우는 행위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1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아마존 산불 사태가 확산한 이후 지난달 29일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불 피우는 행위를 금지하는 대통령령을 공포했으나 이틀 만인 전날부터 내용을 완화했습니다.
★ 홍콩 시위가 13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월요일인 2일에는 총파업이 예고됐습니다.
지난 주말 동안 발생한 무력 충돌 및 국제공항으로 연결되는 주요 교통로 점거 시위 탓에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한 대중교통 중단 및 지연사태도 예상됩니다.
★ 최고 등급인 5등급의 초강력 허리케인 도리안이 시속 300㎞에 육박하는 강풍과 폭우를 몰고 카리브해 바하마를 강타했다. 도리안이 상륙한 지역에선 강풍 속에 건물 지붕이 뜯겨 나가고 자동차가 뒤집히는 등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전신주가 쓰러지며 전력 공급이 중간돼 수백여명의 주민이 학교와 교회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 일본 경찰청은 외딴 섬에 점거 사태에 대비하는 전문 부대를 내년도에 오키나와현에 배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NHK가 2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경찰청은 센카쿠 열도를 관할하는 오키나와현 경찰본부 경찰관을 증원하고 새로운 대형 헬기를 배치하는 비용을 내년도 예산요구서에 반영하는 등 센카쿠 인접 지역의 경비력 강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 중국 경찰이 홍콩 시위 진압에 투입되는 경우 중국 법률에 따라 체포된 시위자들은 중국 본토에서 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고 대만언론이 2일 보도했습니다.
★ 일본 정부는 조만간 공개될 방위백서에 한국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한 실망감을 명시할 것이라고 NHK가 2일 보도했습니다.
★ 개각을 앞둔 일본에서 ‘포스트 아베 신조’를 노리는 정치인들의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 고이즈미 신지로 중의원이 차기 총리로 가장 적합하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됩니다.
★ 인도가 일본과 러시아에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하는 3국간 협력기구 창설을 제안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일 복수의 관계국 소식통의 말을 빌어 보도했습니다.
(정치)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자신의 딸을 둘러싼 대학교 부정입학과 장학금 특혜 등 논란과 관련해 “아무리 당시 적법이고 합법이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활용할 수 없었던 사람들에 비하면 저나 저희 아이가 혜택을 누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이야기하는 사랑하는 아내와 딸, 어머니를 양보하겠다”며 “가족 증인을 모두 양보할 테니 오늘 의결해서 법대로 청문회를 하자”고 말했습니다.
★ 여야가 2일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논의한 결과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 태국을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3일 현지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의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공세 과정에서 잇따른 ‘막말’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지역감정 조장, 성희롱 등 민심을 이반한 발언들로 조 후보자 청문 정국에서 어렵사리 가져온 지지율 반등의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북한 매체가 우리 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 도입에 대해 연일 비난을 가하고 있습니다.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을 의학논문 제1저자로 등재한 단국대 의대 장모 교수의 아들 장모씨가 서울대 법대에서 인턴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수 자녀끼리 이른바 ‘인턴 품앗이’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회)
★ 교육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학입시 제도 전반의 개선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해 2일 “본격적인 논의는 대통령 동남아시아 순방을 수행 중인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귀국한 이후인 4일부터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투자한 사모펀드의 운용사가 서울 지하철 공공와이파이사업에 참여한 배경을 두고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 사업 내용에 관심이 쏠립니다.
★ 고 조비오 신부가 1980년 5월 평신도와 함께 군의 헬기사격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자명예훼손 사건 재판이 2일 광주지법 형사8단독 장동혁 부장판사 심리로 광주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렸습니다.
★ 강당에서 학생 74명이 가스를 흡입해 병원치료를 받는 사고가 난 대구 북구 경상여고에서는 수년 전부터 악취 문제가 되풀이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학교 측은 악취가 인근 공단에서 배출한 유해물질에 따른 것으로 보고 조사를 의뢰하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문제 발생 원인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아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 1차 공판 호송 과정에서 분노한 시민에게 머리채를 잡힌 전 남편 살인사건 피고인 고유정을 보호하기 위해 교정당국이 호송인력과 경호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7형사부(부장판사 이수열)는 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은수미 성남시장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 지난 1980년대 희대의 어음 사기 사건으로 이름을 알린 뒤 출소 후 또다시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영자씨가 항소심에서도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장씨는 지난 1982년 ‘어음 사기 사건’ 이후 구속과 석방을 반복했습니다.
(경제)
★ 아시아나항공의 예비입찰이 3일로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인수전 분위기는 미지근합니다.
★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2일 “일본 수출규제 등 경제위기 때문에 공정경제 정책이 후퇴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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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년간 국내로 돌아온 ‘유턴기업’은 연평균 10.4개사로, 미국의 482개사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48년 뒤 한국의 생산연령인구 100명 당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중을 나타내는 노년부양비가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예정일인 10월 말 이전에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 종료가 끝나고 가격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일반 석유유통업체와 주유소들이 정부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정부가 유류세 환원을 판매가격에 완만히 반영하라고 주문하는 것은 시장 왜곡이며, 정부가 운영에 관여하는 알뜰주유소에만 기름값을 완만하게 인상하는 데 대한 인센티브를 지급해서 경쟁자인 자신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 2일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원 내린 달러당 1,210.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홍콩 증시는 2일 미중 쌍방이 추가관세를 발동하면서 무역전쟁이 격화하고 홍콩에서도 반정부 시위와 파업으로 정정불안이 심화함에 따라 투자 심리가 흔들려 혼조세로 폐장했습니다.
★ 오늘의 생활영어.
Hey, come here and have breakfast.
여보, 와서 아침 먹어.
You deserve a nice meal.
당신은 맛있는 식사를 해야 해.
Did you make it all?
이걸 다 만들었어?
It looks delicious.
맛있어 보이네.
Yep. We should eat lots of vegetables every day.
응. 우린 매일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해.
Sure. We decided to eat healthier this year.
그렇지. 우리 올해는 몸에 더 좋은 걸 먹기로 했잖아.
By the way, I can’t have dinner at home today.
그런데 말이야, 나 오늘은 집에서 저녁 못 먹어.
Our team has a work dinner.
우리 팀 회식이 있어.
여보, 와서 아침 먹어.
당신은 맛있는 식사를 해야 해.
이걸 다 만들었어?
맛있어 보이네.
응. 우린 매일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해.
그렇지. 우리 올해는 몸에 더 좋은 걸 먹기로 했잖아.
그런데 말이야, 나 오늘은 집에서 저녁 못 먹어.
우리 팀 회식이 있어.
★ 오늘의 말씀.
예레미야 17장4절.
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