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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으로 루비콘 강을 건너버린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트럼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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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탄핵 시간표 빨라지고 있다] 북미관계도 비상

Published on: Sep 28, 2019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역사상 네 번째로 탄핵 심판대에 오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조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조사 절차가 속도전을 펼치고 있으며 이르면 10월 말이나 늦어도 11월 추수감사절 전에 탄핵표결이 이루어 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탄핵 조사 청문회도 곧 진행될 것이다고 전했다.

앞서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 외교위와 정보위원장 등은 지난 27일 폼페이오 장관에게 10월 4일까지 우크라이나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제출하라는 소환장을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 탄핵 조사는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탄핵조사를 지지하는 여론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스캔들이란 ? 트럼프 대통령이 7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의 군사원조 대가로 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에 대한 조사에 압력을 가했다는 내부고발 내용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자 북·미 비핵화 협상과 제3차 북·미 정상회담도 예정되로 진행될 지 비상이 걸리고 있다. 특히 제 74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 북·미 비핵화 협상의 중재자 역할을 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이 또 물거품이 될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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