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Sep 30, 2019
“국가와 사회 위해 일할 터”
오는 11월5일 치러질 총선에 친한계로 분류되는 인사로 주하원의원에 40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댄 핼머(38) 후보와 만나 정치 초년생의 포부를 들어보았다.
▲가족 관계는.
뉴저지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나의 직계 가족으로는 북버지니아 지역 공립학교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 아내 캐런과 페어팩스 공립학교에 다니고 있는 두 아들 애런과 해리스가 있는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이다.
▲주하원의원 선거에 나서게 된 동기는?
나는 이민자의 아들이자 난민의 손자이다. 조부모께서는 제2차 세계대전 유대인 학살자의 생존자로써 미국에 왔다. 우리의 가족을 환영해줬던 미국을 위해 일하기고 마음먹었고, 국가에 대한 봉사의 열정은 나를 웨스트 포인트로 이끌었고, 이번에는 좀 더 큰일을 하기 위해 주 하원의원에 출마했다. 국가와 사회, 그리고 지역을 섬기는 일을 성실하게 할 것이다.
▲중요한 선거공약을 밝혀달라.
버지니아의 다양한 많은 구성원들 사이를 잇는 교량 역할을 하겠다. 한인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도록 사회적 유동성의 축을 강화하겠다. 이러한 축에는 경제개발, 교육, 총기규제, 여성인권, 재향군인 지위 향상, 일자리 창출, 금융제도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현직 의원을 이길 자신이 있는가.
선거운동은 잘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11월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강력한 운동을 펼치고 있다. 유권자의 반응은 놀랍다. 민주당원과 지지층들의 열정과 파이팅이 나와 우리 팀에 용기를 줘 매일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 공화당의 팀 휴고 의원은 훌륭하지만 정책 대결과 미래 비젼으로 승부를 할 계획이다.
▲군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해달라.
육군사관학교 웨스트 포인트를 졸업한 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한국 등지에서 근무를 했고 육군 중령으로 예편했다. 한국 미8군에 3년간 근무한 나는 한국말과 한국문화에 대해서도 조금은 익혔고,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 중에 하나다.
▲버지니아 40지역구는 어떻게 되는지.
한인이 밀집으로 거주하고 있는 센터빌을 비롯해 페어팩스 스테이션, 클리프턴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 음식은 얼마나 좋아하는지.
한국 친구들이 많이 있는 편이라 센터빌 한인타운도 자주 들린다. 곰 샤브샤브와 강촌식당을 가끔 들러 한국 음식과 소주를 즐긴다. 건강식 같이 너무 마음에 든다.
▲한인사회에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나는 한인들과 한인사회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오는 11월 선거에서 저를 지지해주면 나 또한 그만큼 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싶다. 소중한 한표로 지지를 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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