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14일 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브리핑은 친절하고 잇몸 치료 잘하는 나투라치과 협찬입니다.
★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사퇴를 발표했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 발표는 검찰개혁 방안 발표가 끝난 지 2시간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 장관의 사퇴에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검찰개혁에 속도를 낼 때라고 강조했고,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야당은 때가 늦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국정 기조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국제)
★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몰고 온 폭우가 일본 열도를 강타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생긴 방사성 폐기물이 유실됐습니다. 12일 저녁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 반도에 상륙한 하기비스는 13일 오전까지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 간토 지방과 도호쿠 지방에 대형 비 피해를 냈습니다.
★ 지난 6월 이후 19주째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홍콩에서는 13일 시위대와 경찰이 극심한 충돌을 이어갔습니다. 심지어 경찰관 한 명이 시위대가 휘두른 흉기에 목을 다치는 사건까지 발생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 “터키 국경에서 일어나는 격렬한 전투에 휘말리지 않는 것이 매우 영리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미국 국무부는 13일 터키의 시리아 북동부 쿠르드족 장악지역 공격 과정에서 쿠르드 정치인을 포함한 민간인이 처형됐다는 보도와 관련, 극도로 우려되는 소식이라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터키의 공격을 받은 쿠르드족의 지원 요청에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부군이 터키 국경 지역에 배치됐습니다.
★ 북아프리카 튀니지의 차기 대통령으로 유력한 카이스 사이에드는 법학 교수 출신으로 정치권에 돌풍을 일으킨 인물입니다.
AFP,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시그마콩세이’ 등은 13일 실시된 튀니지 대선 결선 투표의 출구조사에서 무소속 사이에드가 70%가 넘는 득표율로 언론계 거물 나빌 카루이를 제치고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폰을 과다 사용해 후천적 색맹이 됐다는 사례가 세계 최초로 대만에서 보고됐습니다. 류양을 진단한 훙치팅 푸잉 과기대 부설병원 의사는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블루라이트 (노출)로 유발된 후천성 적록색 색맹과 암순응 감퇴’로 전 세계에서 최초로 확진된 사례라고 했습니다.
★ 멕시코가 중미와 아프리카 이민자들의 미국행을 적극적으로 막아서면서 멕시코 남부 국경에 발이 묶인 이민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멕시코는 지난 12일 남부 치아파스주 타파출라를 출발해 북상하려던 이민자 행렬인 이른바 ‘캐러밴’의 이동을 저지했다고 멕시코 일간 엑셀시오르와 AP·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북부 등에서 발생한 산불 때문에 내려진 대피 명령이 12일 모두 해제됐습니다. 소방관들이 어느 정도 불길을 잡으면서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바르셀로나가 중심인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주의 독립을 둘러싼 갈등이 재점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탈루냐 분리를 강행했던 정치인들에 대한 스페인 대법원의 14일 선고 공판을 앞두고 독립 찬성 세력과 반대 세력 간 격돌이 잦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페터 한트케는 전방위적 글쓰기로 관습과 권위에 저항해 온 작가입니다. 이 작품은 어려운 환경 속의 한 여성이 그런 억압적 굴레에서 벗어나 자기를 실현시켜가는 성장 과정을 묘사합니다. 미국으로 떠난 여행에서 그는 여러 사람을 만나고 배우며 자신의 어린 시절과 아내와의 관계를 새로 생각하고, 자신을 다시 정립하는 계기를 얻습니다.
★ 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이 13일 논란이 된 중국 관련 기업의 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정치)
★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사법개혁 법안 처리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날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참석할 예정으로, 법안의 처리 시점과 구체적인 내용 등을 둘러싼 협상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14일 대한체육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남북 월드컵 예선전 ‘평양 원정’ 생중계가 끝내 무산된 데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사법개혁 법안 처리 방안을 논의합니다.
★ 내년 4·15 총선까지 불과 6개월이 남았지만,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등 제3정당은 총선보다 정계 개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원내 제3당인 바른미래당은 사실상 2개로 쪼개졌고, 두 조직의 ‘각자도생’이 한창입니다.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인중개사에게 부동산 시세확인서를 발급 요청한 사례가 최근 3년간 38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UG는 전세보증보험이나 안심대출을 제공할 때 전세목적물의 가치 판단을 위해 공인중개사들에게 시세 확인서 발급을 요청했는데, 이는 불법행위입니다.
★ 북한이 최근 동해 대화퇴 어장에서 발생한 북한 어선과 일본 정부의 어업단속선 충돌 사건에 대해 “정상적 항행”이라며 일본 측의 배상을 요구하고 나서 양측 간 진실 공방이 벌어지는 모양새입니다.
★ 주52시간 근로제 확대 적용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보완 입법을 지시한 가운데 노동계는 ‘장시간 노동체계의 고착화’를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에 연루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소환 요구에 불응하면서 검찰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야권의 한 관계자는 “검찰이 한국당 의원들에게 소환을 통보하고 통보한 날짜에 출석을 기다리는 등 어느 정도 절차를 갖추고 나면 한꺼번에 기소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사회)
★ f(x) 출신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전날 저녁 설리와 마지막 통화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집에 방문한 매니저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만 25살인 설리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서 출생해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였던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제3자’를 통해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알게 됐다고 밝히는 등 두 사람이 관계를 맺게 된 경위를 구체적으로 진술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보수와 진보가 광화문·서초동으로 나뉘어 세 싸움을 벌이고 있지만 20대는 광장을 외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가 주도한 2016년 촛불집회와 다른 양상입니다.
★ 공무원시험 합격률과 가구소득이 전반적으로 비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취업난 속에서 ‘기회의 평등’과 ‘공정한 경쟁’을 담보하는 등용문으로 여겨지는 공무원 시험도 계층 재생산 경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대학가 총학생회 선거 시즌이 찾아온 가운데 서울대가 총학생회장이 되려면 ‘건전한 사상’을 가져야 한다는 규정을 여전히 두고 있어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이 연루된 ‘별장 성접대’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에게 검찰이 징역 10년과 징역 3년 등 총 징역 13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손동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씨에 대한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 위반(강간등치상) 등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형을 내려달라고 밝혔습니다.
(경제)
★ 14일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채용, 제로페이 등을 두고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정 의원은 “지난달 30일 감사원 발표에서 서울시교통공사 채용자 중 친인척 등이 192명이었다”라며 “명백히 문제가 있음에도 시에서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 서울시의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일자리부르릉’ 버스 덕분에 최근 2년간 총 2365명의 여성이 직업교육을 이수하고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흡연’과 ‘음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지출액이 연간 4조원을 넘고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2018년 흡연과 음주로 지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약 15조9천373억원이었습니다.
★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앞다퉈 완화적 통화정책을 펴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16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연 1.50%) 인하 여부를 결정합니다. 부진한 실물경기와 낮은 물가로 볼 때 금통위가 지난 7월에 이어 재차 금리를 내릴 거란 전망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한은 금리 인하 기조가 내년에도 이어 질지 옮겨가는 분위기입니다.
★ 삼성전자가 지난 2017년 약 9조원에 인수한 미국 전장(전자장비)·오디오 전문업체 하만(Harman)의 경영진이 또다시 집단소송에 휘말렸습니다.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가 길어지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돼지고기 평균 소매가는 지난 11일 기준 100g당 1930원으로 ASF 발병 이후 최저치를 찍었습니다. 돼지고기 가격은 ASF 발병 초기 큰 변동이 없었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양새입니다. 대형마트는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돼지고기 가격을 내렸습니다.
★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잇달아 발견되면서 바이러스의 추가 전파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야생 멧돼지가 양돈 농가 내 사육 돼지와 접촉해 병을 옮길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는 야생 멧돼지 간 추가 전파, 그리고 바이러스의 남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접경 지역의 멧돼지를 모두 없애기로 했습니다.
★ 시중에 넘쳐나는 유동자금이 서울 주택 시장에 쏠리면서 각종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정부의 연이은 규제에도 집값이 요동치자 지방 사람까지 서울 매매행렬에 합세하며 ‘상경 투자’가 빚어지고 있고, 강남권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경우 평균 당첨 가점이 70점대에 육박하는 등 청약가점 ‘인플레이션’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 14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9원 내린 달러당 1,184.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중국 증시는 14일 투자자들이 미국과 중국 간 부분적인 무역 합의를 크게 반기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34.23포인트(1.15%) 상승한 3007.88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 오늘의 생활영어.
Hey, don’t you think our house is too dry?
여보, 우리 집이 너무 건조한 것 같지 않아?
I agree. Will you please take out the humidifier?
맞아. 가습기 좀 꺼내 줄래?
Yes, sure. That should work.
응, 그럴게. 그게 효과가 있겠다.
Aww… look at me.
이런… 나 좀 봐.
Your face looks dry, and mine feels the same way.
당신 얼굴이 건조해 보이네, 내 얼굴도 같은 느낌이야.
Let’s try this aloe vera moisturizer.
우리 이 알로에 베라 보습제를 발라 보자.
Here. This will soften the skin on our face.
이리 와 봐. 이게 우리 얼굴 피부를 부드럽게 해 줄 거야.
Thank you. I’ll get us some warm rose tea.
고마워. 내가 따뜻한 장미차를 가져올게.
여보, 우리 집이 너무 건조한 것 같지 않아?
맞아. 가습기 좀 꺼내 줄래?
응, 그럴게. 그게 효과가 있겠다.
이런… 나 좀 봐.
당신 얼굴이 건조해 보이네, 내 얼굴도 같은 느낌이야.
우리 이 알로에 베라 보습제를 발라 보자.
이리 와 봐. 이게 우리 얼굴 피부를 부드럽게 해 줄 거야.
고마워. 내가 따뜻한 장미차를 가져올게.
★ 오늘의 말씀.
빌립보서 4장8절.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