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Oct 23, 2019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글로벌 한상’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미래 100년을 함께 열었다.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된 제 18차 세계한상대회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식이 거행되었나 하면 특별히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년을 맞이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로 치뤄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대독을 통한 기념사에서 “여수는 신의주로 향하는 환황해 경제의 시작점이자 전남의 미래전력인 블루 이코노미의 핵심축”이라면서 “여수의 청정바다가 품은 웅대한 꿈처럼 한상인의 사업이 더욱 발전하고 번창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이라는 주제로 과거 한상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미래 경제 강국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한상의 새로운 역할과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고, 한상-국내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부터 소통 프로그램까지 알차게 진행됐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가 한상들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열어가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면서 “올해는 특히 프로그램 내실화에 만전을 기한 만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것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적극 교류·협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계한상대회는 약 4,000여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참가하는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로 2002년부터 세계 한상들의 소통과 협력의 장 역할을 해오고 있지만, 특히 이번 대회는 한상 네트워크 바탕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교류 및 세미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먼저 대회 하루 전일인 21일(월) 전남・여수 지역 경제인 간의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의 장인 ‘한상CEO네트워킹’이 열렸는 가 하면 대회 기간에는‘기업전시회(22일~24일)’, ‘투자유지 설명회(23일)’, ‘K-Food Trade Show(23일)’, ‘세미나(24일)’ 등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한상의 새로운 사업 아이템 발굴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한상의 가치와 비전을 우리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올해 새롭게 마련되었는데, ‘한상CEO특강(21일)’, ‘한상비전콘서트(23일)’ 등을 열어 일반인들에게 한상의 도전과 개척정신을 전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 향한 한상의 역할에 대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