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Nov 1, 2019
말도 많았고 탈도 많던 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 회장이 전격 교체됐다.
평통 본국 사무처(이승환 사무처장)에서는 11월 1일, “제 19기 LA협의회 회장을 지난 8월 유임으로 발표됐던 서영석 회장에서 현 총괄 수석부회장인 에드워드 구 회장으로 전격 교체 한다”고 발표했다.
이렇게 평통 역사상 초유의 상황이 발생한 배경에는 서영석 회장이 18기를 이끌어 오면서 야기되었던 한반도기 문제, 대통령 표창 거래 의혹, 회장과 사무처간 갈등 문제 등이 봉합되지 않은데다가 19기 회장유임을 반대하는 일부 자문위원들의 투서가 이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이승화 사무처장은 지난달 6일 LA를 직접 방문하여 전현직 자문위원들과 회장들을 만나 진위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기 LA 평통 구성 당시부터 유력한 차기 회장 후보자로 거론되기도 했던 에드워드 구 신임 회장은 “제19기 LA 평통이 평통 본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 8일 LA 평통 출범식 전까지는 갈등과 분열을 봉합하고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했다.
한편 제19기 LA 민주평통 위원은 총 159명으로 지난 9월 18일 옥스퍼드 호텔에서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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