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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M측 관계자들이 미스 트롯 공연 관련 기자간담회에 앞서 전광싸인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맨 오른쪽이 크리스틴 와잇맨 엔터테이먼트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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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트롯 워싱턴공연 ‘인기 폭발’] 황금좌석 티켓 구입 전쟁…MGM과 주관 측 기자간담회 개최

Published on: Nov 4, 2019
워싱턴을 비롯해 전역을 강타하고 있는 ‘미스 트롯’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 김소유 등 미스 트롯 6인이 오는 21일 저녁 7시30분 애난데일 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MGM 내셔날하버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미스 트롯 워싱턴 행사를 앞두고 MGM과 케치(KATCH)는 공동으로 4일 낮 MGM 대극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준비 상황과 공연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케치의 멤버인 크리스챤 오는 “워싱턴 지역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규모 행사는 키월드그룹 제클린 김 대표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하면서 모든 스폰서를 책임지고 있는 키월드그룹에 감사를 표했다.

앞서 제클린 김 대표는 역사적인 한국 전통 공연을 이끌어 내기까지는 여러가지 험로가 있었지만 “최고 실력의 가수들에게 최고 수준의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최고의 공연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현재 한국 연예계의 최고 히트상품인 송가인을 비롯한 미스 트롯 6인의 워싱턴 공연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고국에 대한 향수에 젖을 한인들에게 한국 전통가용의 맛을 전해드리며 조금이나 위안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MGM 측의 크리스틴 와잇맨 엔터테이먼트 디렉터 등 주요 관계자들은 “뜻 깊은 공연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요즘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워낙 강하게 불고 있기 때문에 워싱턴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될 것을 확신한다”며, 이번 반응이 좋으면 앞으로 계속해서 한국 문화 공연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케치의 한 관계자는 차세대들이 트로트의 진수를 맘껏 펼칠 이번 공연은 보기 드물게 부모님과 어른들께 ‘효’를 선물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늦가을과 초겨울의 밤을 수놓을 워싱턴 공연의 입장권은 좌석에 따라 45달러부터 175달러로 구분되는 데, MGM 내셔날하버 리조트 홈페이지 티켓마스터(Ticketmaster)와 한스여행사(703-658-1717)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미스 트롯 미주투어는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하와이, 시애틀, 워싱턴, 뉴욕 순으로 진행되는 데 워싱턴은 물론 다른 도시에서도 티켓 구입 전쟁이 일어나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hiuskorea.com 김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