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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총영사관에서 회의를 가진 '미주한인의 날 기념축전'준비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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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인의 날 기념축전’도 연방의회에서] ‘제1회 미 국회의원 상’도 신설된다.

Published on: Nov 5, 2019
미주한인재단에서 주최하고 있는 미주한인의 날 기념축전 행사가 내년 1월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행사 준비 핵심위원들의 제 2차 준비모임이 있었다.

지난 4일 워싱턴 DC에 소재한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김득환 총영사와 송정혜 참사관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서는 그동안 있었던 기념행사에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더욱 더 의미 있고 알찬 기념행사를 위한 건설적인 의견이 개진되었다.

미주한인재단- 워싱턴 김미실 회장은 “기념축전 행사가 열리는 매년 1월 초순은 연방 의원들이 연중 가장 바쁜 시기이라 준비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지만, 미주한인 지역 행사중 유일한 연방행사로 자리 매김한 미주한인의 날 기념축전 행사는 한인 지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로 매년 성장하고 있음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서 “제15회 미주한인의 날 행사가 범 동포적으로 치루어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미주한인의 날은 미 연방의회가 2005년 12월에 매년 1월 13일을 ‘미주한인의 날’로 제정한 것으로, 이곳 워싱턴에서는 미주한인재단-워싱턴이 매년 1월13일을 전후하여 미 연방의회에서 친한파 상하 의원들과 보좌관 등, 그리고 지역 한인들이 함께 ‘기념축전 행사’를 해오고 있다.

미주한인 이민 117주년을 맞이하는 2020년 제15회 미주한인의 날 기념축전에서는 한미 양국가 대통령 축하메세지를 비롯하여 한류 Taste – 문화 예술(민화/궁중 전시 및 워커 샵), 문화 공연 (한국 무용등 공연), 음식과 음료 테스팅, 서울 푸드(Seoul Food)-Sarai Koo 북 사인, 함께 하는 종이 접기, Where is Waldo? Where is Seoul? 경품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제 1회 미 국회의원 상 (The Honorable Congressman of 2020)’이 신설되는데, 이 상은 한미우호 증진에 앞장서고, 미주한인들과 가장 친숙한 미 의원을 추천 받아 선정하게 된다. 또한 ‘2020년 자랑스런 미주 한인상’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미 전국에서 추천 받아 선정할 예정이니 각 지역 단체장들의 추천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한인사회와 미 주류사회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1세와 2세들이 힘을 합쳐 정체성을 확립시키는 ‘제 15회 미주한인의 날’ 행사 준비위원들은 Hayelin Choi, D. Kun lee, Spencer Kim, Saira Koo, Bob Hur /, Kyung E. Yun, Kyla Um, Myung Hee, 권 테일러, 김명희, 이은애, 정세권, 김미실 등이다.
하이유에스코리아 HiusKorea.com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