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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대사와의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한 한인회장들.(왼쪽부터 남정구, 김인덕 회장, 이수혁 대사, 김영천,최광희,알라나 이 회장, 김득환 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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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주미대사, 한인회장들과 간담회 개최]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Published on: Nov 8, 2019
이수혁 주미한국대사는 8일 워싱턴DC에 소재한 대사관에서 이 지역 주요 한인회장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부임한 후 상견례를 겸한 이 자리에서 이 대사는 “대한민국 외교관으로서 미국 근무는 이번이 4번 째이다”고 인사말을 하면서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한미관계에도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아 문재인 대통령께서 저에게 소임을 맡기지 않았나 생각한다.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 열심히 할 터이니 여러 한인회장들께서도 민간외교관이 되어 많은 활동을 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했다.

최광희 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은 “먼저 주미대사 부임을 축하드린다. 동중부한인회연합회는 미주총연 산하 8개 광역연합회 중에 하나이다”고 소개를 하면서 “워싱턴 지역은 대사님께서 정무과 공사참사관으로 근무 하신 90년대 후반 때 보다 양적, 질적으로 많이 발전하고 변하였다. 1.5세 2세들의 미주류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고 현 동포사회 현황을 설명했다. 그는 또한 “지난 번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은 ‘신용회복’프로그램이 워싱턴, LA, 뉴욕 등 세 군데에서만 진행되고 있는데 더 많은 미주동포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미 전역으로 확대해줬으면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이 대사는 김득환 총영사와 즉석에서 의논한 끝에 12월에 있을 전국 총영사관 회의에서 안건으로 다루기로 결정했다.

이 대사의 각 한인회에서 하고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한 질문에서 김영천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장은 “저는 현재 세 번째 임기를 진행 중이다”고 설명하면서 “7~8개의 주요 사업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해마다 열리는 ‘코러스 페스티벌’이 가장 큰 한인회 사업이다. 많이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도 충분한 지원이 있으면 좋겠다”고 했고, 남정구 하워드카운티한인회장은 “현재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수강생들이 다문화 민족으로 바뀌고 있다. 그 속에서도 나름데로 민간 외교관 역할을 잘 담당하고 있다”고 했다.

워싱턴 총영사관 김득환 총영사가 배석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인회와 한인회장 명단은 다음과 같다.

동중부한인회연합회 최광희,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 김영천, 메릴랜드총한인회 김인덕, 하워드카운티한인회 남정구, 몽고메리카운티한인회 알라나 이.
하이유에스코리아 HiusKorea.com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