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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6일 뉴스브리핑] 트럼프 북한과 전쟁하면 1억명 사망한다고생각!

★ 11월26일 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브리핑은 친절하고 잇몸 치료 잘하는 나투라치과 협찬입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 전쟁을 한다면 최대 1억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초기 북한에 초강경 수사(레토릭)를 쏟아낸 것은 그만큼 북핵 위기가 심각하다는 판단에서였으며, 이후 대화 국면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케미스트리'(궁합)를 공공연히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국제)
★ 친중파 진영 참패라는 홍콩 구의원 선거 결과에 중국 정부가 대책을 강구하고 나섰습니다.
26일 로이터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홍콩 위기 대응 센터를 설립하고, 홍콩 주재 연락판공실 주임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아프리카 말리에서 대테러 격퇴전을 수행하던 프랑스군 병사 13명이 헬기의 공중 충돌 사고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 전 세계를 뒤덮은 시위의 물결이 장기화하면서 인명 피해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피해 규모는 물론 어느 한 곳도 사태 해결의 출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에서 우려를 더합니다.

★ 미국 상·하원이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이하 홍콩인권법)’을 통과시킨데 대해 양제츠 공산당 외교담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24일 구의원 선거의 참패에도 불구하고 시위대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 규모 6.0이 넘는 강진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발칸반도의 알바니아에 이어 이웃한 보스니아에서도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19분께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 남쪽 79㎞ 지점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났습니다.

★ 오는 12월 12일 총선을 통해 정권을 잡으려는 노동당이 ‘반(反) 유대주의’에 다시 발목을 잡혔습니다.
영국 내 유대교 최고지도자인 에프라임 미르비스 랍비장이 노동당의 반 유대주의 대응이 부적절하다며 제러미 코빈 대표가 총리직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직격탄을 날렸기 때문입니다.

★ 이란 정부가 유가 인상 항의 시위를 폭동으로 규정하고 시위대에게 실탄 사격을 하는 등 강경 진압하면서 사망자가 최소 143명으로 늘어났다고 국제 앰네스티가 25일 발표했습니다.

★ 태국의 한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대형 야생 사슴의 사체에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7㎏이나 나와 플라스틱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또 한 번 일깨우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사무소 측은 이 야생 사슴이 나이도 많이 든 데다 각종 쓰레기로 장이 막히면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26일 한국 정부의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조건부 연장 결정 이후, 조건에 관계된 일본 경산성의 왜곡된 발표 내용을 둘러싼 ‘사죄’ 논란과 관련해 “일본 측에서 사죄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치)
★ 한국과 아세안의 대화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협력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에서 진행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틀간의 일정이 26일 종료됐습니다. 공동언론발표에서 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은 사람 중심 공동체, 상생번영의 혁신 공동체, 평화로운 동아시아 공동체라는 3대 미래청사진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한국과 라오스가 더욱 굳건한 우정으로 아세안의 공동번영과 메콩 비전을 함께 실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7월 SK건설이 시공한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 보조댐이 무너진 사고를 언급하며 “댐 사고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에 굳건한 신뢰를 보여준 데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 여야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본회의 부의를 하루 앞둔 26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을 둘러싼 한 치의 양보 없는 ‘강 대 강 대치’를 예고했습니다.

★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선거법개정안 및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의 본회의 처리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최후 대응책으로 ‘의원직 총사퇴’ 카드를 꺼낼지 관심이 쏠립니다.

★ 여야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를 놓고 막판 힘겨루기에 들어갔습니다. 여권 내에서는 ‘2020년도 예산안’과 패스트트랙 법안들을 한 데 묶어 협상하는 ‘패키지딜’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반면 보수야권은 법안 처리 저지를 위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에선 의원직 총사퇴 얘기도 나옵니다.

★ 1920년 태어나 올해 한국식 나이 셈법으로 100세가 된 백선엽 예비역 육군 대장의 생일을 맞아 주한미군 지휘부가 백 장군과 만나 축하와 감사, 그리고 존경의 뜻을 전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양정철 원장은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에 (대권) 도전을 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진 분들에게 내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말했습니다.

★ 북한은 일본 외무성이 위안부에 대해 ‘성노예’ 표현을 사용해선 안 된다고 한 것에 대해 “전체 조선 민족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사회)
★ “조국 당시 민정수석비서관이 감찰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했다.”
박형철 대통령반부패비서관은 최근 검찰에 출석해 2017년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중단 경위를 이 같은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부도 위기에 몰린 코스닥 상장사에 대한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사실상 사채업자들에게 회사를 넘기고 이를 감춘 혐의를 받는 미래에셋자산운용 PE부문(미래에셋PE) 전현직 임원들이 첫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 2015년 경찰의 물대포 직사 살수로 숨진 고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병사로 기재한 백선하 서울대병원 교수가 유족에게 위자료를 배상해야 한다고 법원이 판단했습니다. 백 교수 쪽 대리인단은 “사법 치욕의 날”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단기 아르바이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가 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이 산업재해보험에서 제외되는 등 노동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크라우드소싱 라이더는 노동성 인정은커녕 산재 대상으로조차 인정받지 못한다”면서 “현실을 반영한 노동과 산재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시민단체들이 국가정보원의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의 기소 여부를 다시 판단해 달라며 대검찰청에 재항고했습니다.

★ 경찰이 지난해 초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과 관련한 비위 첩보를 청와대로부터 넘겨받아 수사에 들어간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잊을만하면 터지는 ‘단톡방 성희롱’ 사건. 이번엔 예비 간호장교들이 생활하는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폭로가 나왔습니다. 일부 남자 생도들이 모바일 메신저 단체 채팅방에서 여자 생도들과 훈육장교를 대상으로 성희롱과 모욕 발언을 일삼았다는 겁니다.

(경제)
★ 이미 유전자교정 기술을 활용한 혈우병 치료제 등 다양한 신약후보가 임상시험에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유전자를 교정할수 있는 고유의 차별화된 기능으로 인해 유전질환 및 암 등 난치병 치료제로도 활용될 전망입니다.

★ 26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한 현장점검 결과,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등 현행법령 위반소지가 있는 20여 건을 적발하고 수사의뢰, 시정조치 등 엄중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시가 역세권 청년주택에서 임대료가 저렴한 ‘반값 임대주택’ 물량을 기존 20%에서 최대 70%까지 확대합니다.

★ 알리바바가 7년 만에 홍콩 증시에 금의환향했습니다.
이번 알리바바의 홍콩 재상장 배경에 대해 외신은 무역마찰과 맞물린 미국 정부의 중국기업에 대한 투자 제한을 꼽습니다.

★ 결혼과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직장을 그만두는 ‘경력단절여성’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주당 ‘39.3시간’인 근로시간을 ’31시간’으로 단축하겠다며 3년 만에 돌입한 철도노조의 총파업이 이례적으로 닷새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잠정합의안 내용도 큰 소득이 없어서 지난 2016년 9월 74일간 파업을 했던 것에 비하면 사실상 ‘백기투항’ 수준인 셈입니다.

★ 26일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7원 오른 달러당 1,176.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일제히 갈아치웠습니다.
중국이 미국의 요구대로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에 나서면서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덕입니다.

★ 오늘의 생활영어.
Hey, aren’t you hungry?
여보, 배 안 고파?
Shall we order in some food or eat out?
우리 시켜 먹을까 아니면 나가서 먹을까?
There must be some leftover chicken in the fridge.
냉장고에 먹다 남은 닭고기가 있을 거야.
Then you have that food, and I’ll have some milk and oatmeal.
그럼 당신은 그거 먹어, 난 우유에 오트밀 넣어 먹을게.
Is that enough? Are you on a diet again?
그거면 돼? 다시 다이어트 하는 거야?
I feel bloated these days, so I try not to eat a lot.
요즘 속이 더부룩해서 많이 먹지 않으려고.
Cabbage juice will work.
양배추즙이 효과가 있을 거야.
There might be some in the fridge.
냉장고에 좀 있을 텐데.

여보, 배 안 고파?
우리 시켜 먹을까 아니면 나가서 먹을까?
냉장고에 먹다 남은 닭고기가 있을 거야.
그럼 당신은 그거 먹어, 난 우유에 오트밀 넣어 먹을게.
그거면 돼? 다시 다이어트 하는 거야?
요즘 속이 더부룩해서 많이 먹지 않으려고.
양배추즙이 효과가 있을 거야.
냉장고에 좀 있을 텐데.

★ 오늘의 말씀.
고린도후서 12장9절.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