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Dec 3, 2019
워싱턴 지역에서 가장 모범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를 이끌 차기 회장과 부회장이 나타났다.
그동안 입후보자가 없어 등록 마감을 선거 5일 전인 오늘(3일)까지 연장하기도 했었지만, 입후보 등록 최종 마감시간인 오후 5시를 조금 앞두고 이태수 전 메릴랜드 영남향우회장이 부회장 런닝메이트인 김용하 전 몽고메리카운티 한인회장과 함께 전격 등록을 한 것이다.
제36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성환)는 입후보 등록 서류를 접수한 후 본격적인 서류 심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서류에 하자가 없는 한 당선증이 교부되며, 12월 8일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정식 인준된다.
고향이 경북 대구로 그동안 영남향우회를 중심으로 동포사회에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해왔던 이태수(55) 차기 회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한인회 조직과 앞으로의 제반 사업 계획은 따로 밝히겠다”고 했다.
한편 부회장으로 등록한 김용하 재향군인회 MD 분회장은 와싱톤지구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 수석 부회장, 워싱턴한인회(회장 폴라 박) 수석 부회장을 역임했고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메릴랜드한인회 수석부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HiusKorea.com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