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Dec 17, 2019
볼티모어에 거주하며 체사픽 건축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한창희·김유덕 씨 부부가 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금으로 1만달러를 기탁했다.
이들 부부의 기부는 지난해 12월 1만달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지난 14일 애난데일에 위치한 마누아 제과점에서 건립준비위 이은애 맴버쉽 위원장과 가진 전달식에서 한창희·김유덕 씨 부부는 “우리 동포들의 숙원 사업인 한인커뮤니티센터가 속히 이루어지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또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하는 김광호·김덕이 부부가 “적은 기금이지만 한인센터 구입에 모자라는 액수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 한인센터가 속히 설립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의를 표한다”면서 5백달러를, 그리고 지금은 뉴저지에 거주하고 있는 전 워싱턴 한인교회 조영진 목사도 “백지장도 맞드는 마음으로 적은 액수이지만 보탠다”라며 3백달러를 보내왔다.
이은애 맴버쉽 위원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제 우리 모두의 숙원인 한인 커뮤니티 센터가 곧 이루어 질 것이고, 이번 모금액 전달이 내 임기중 마지막이 아닌가 싶다”, “그동안 한인커뮤니티 센터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동참하여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동포사회에 대한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만약 내년에 번듯한 커뮤니티 센터가 들어선다면, 그동안 ‘벽돌 한 장 쌓기 운동($20)’등 동포사회 저인망식 모금운동을 펼쳐면서 센터건립 분위기를 조성했던 이런 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HiusKorea.com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