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Dec 18, 2019
워싱턴문인회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인 소설가 박숙자 씨가 17일 코리안커뮤니티 건립 기금으로 1천달러를 기탁했다.
지난 14일 <하멜의 후손>출판기념회에서 <두물머리>와 <하멜의 후손>출판기념회 수익금 905달러를 문인회 이름으로 기탁한데 이어 이번엔 개인 자격으로 1천달러를 또 기부하게 된 것이다.
애난데일 예촌식당에서 이은애 KCCOC 맴버쉽 위원장에게 직접 전달한 박 씨는 ” 한인 커뮤니티 센터는 우리 동포의 숙원이기에 이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뜻에서 정성을 보탠다”면서 “두물머리와 하멜의 후손 모두 이민자의 삶을 표현한 것인데, 한인센터가 우리 이민생활의 구심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은애 위원장은 “워싱턴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이 곧 하멜의 후손이 아닐까? 박숙자 소설가가 기부한 이 기금은 결국 이 땅에 살아가는 우리 한인 후손들을 향한 이민 1세대의 유산이자 또 대대손손 누릴 한인커뮤니티의 힘이 될 것이라 믿기에 더욱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단편소설집 ‘두물머리’는 이미 Amazon.com에 한국어와 영어판 모두 올라 있어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하멜의 후손’은 지금 Amazon.com 을 통해 미국 시판을 준비 중이다.
HiusKorea.com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