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메릴랜드, 델라웨어에 있는 남침례교회 한인 목회자들은 1월 20일, 후랜코니아한인침례교회(김웅목사)에서 신년하례감사예배 및 하례식으로 모였다.
이번 모임은 버지니아지방회(회장 황성철목사)가 주최하고 메릴랜드/델라웨어지방회(회장 최정규목사)가 협력하였고 후랜코니아한인침례교회(김웅목사)가 장소 및 풍성한 점심 오찬을 제공했다.
버지니아지방회는 은퇴목회자들을 비롯해 70세 이상 어르신 목회자들 25분께 설날 선물을 준비하여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아 증정하였다. 이번 신년하례예배에는 45개 교회 70여명의 목회자 부부들이 참석하였다. 함께 감격과 은혜가 넘치는 예배를 드린 후, 새해 인사와 교제와 격려의 시간을 통해, 각 교회와 목회자 스스로에게 주신 하나님의 부르심과 사명을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신년감사예배는, 버지니아지방회 회장 황성철목사의 예배로 부름과 메릴랜드선교교회 노준엽목사의 찬양 인도로 은혜 충만한 찬양의 예배를 시작했다. 메릴랜드/델라웨어지방회 회장 최정규목사의 기도, Horizon Global Network 대표 정태우목사의 설교말씀으로 이어졌다.
정태우목사(Horizon Global Network 대표, 701한인교회 협동목사)는 마태복음 28:18-20과 고린도전서 9:16-23 , 15:1-8의 본문을 중심으로, “대사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대사명(Great Commission)에 헌신하여 올 한해 복음의 사명을 잘 감당할 것을 권면하였다.
함께 봉헌할 때에, 알렉산드리아한인침례교회(심정기목사) 백옥진사모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과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쓰소서” 2곡을 찬양하여 많은 성도들에게 귀한 은혜와 감동을 주었다.
MD/DE 지방회 총무 이홍목사가 헌금기도하고, VA 지방회 총무인 이상수목사의 광고가 있었다. 처음 방문한 조다윗목사 부부(워싱턴한인침례교회 협동목사)와 이수용목사(한몸교회 담임목사)를 환영하였다. 한몸교회는 버지니아지방회 회원가입 청원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이어 MD/DE 지방회 총무 이홍목사가 “7월 목회자 가족 수양회”에 관한 자세한 안내를 하였다.
옹달샘미션 대표 김순일목사의 축도로 1부 신년감사예배를 마쳤다.
2부 신년하례식은 부회장 배길수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2020년도 버지니아지방회와 메릴랜드/델라웨어지방회 회장단의 소개 및 인사로 2부 하례식을 시작하였다. VA/MD‧DE 지방회 회장단 명단은 아래와 같다:
버지니아지방회: 회장 황성철, 부회장 배길수, 총무 이상수, 서기 김국민, 회계 조재영,
메릴랜드/델라웨어지방회: 회장 최정규, 부회장 윤병남, 총무 이홍, 서기 조규만, 회계 김경화,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총무 강승수목사는, 총회가 개교회와 목회자들의 연합과 선교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비전을 함께 나누었다. 더불어 개교회 목회자들을 위해 준비한 “교회 활성화 대회”(3/5-6, NAMB 본부, GA)와 “목회부 주관 창조과학 탐사 세미나 여행”(3/10-12, LA 출발)에 대해 안내해 주었다.
이어 한국 나이로 70세 이상 선배 목회자 25분을 단으로 초대하여 함께 인사 나누고 교제하며 선물을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국 설날을 맞이하여, 후배들이 평생 주를 위해 헌신하신 선배 목회자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표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후 도지덕목사가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성공적인 목회자가 되려고 애쓰기보다 주님의 말씀과 은혜를 사모하며 “덕을 끼치는 목회자”가 되기를 힘쓰라고 권면한 후, 축복 및 친교기도로 2부 하례식을 마쳤다.
HiUSKorea.com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