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Jan 29, 2020
메릴랜드 한인사회의 위상과, 미 주류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있는 증표가 될 엘리콧시티의 코리아타운 건립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건립 준비 위원회(위원장 김상태)에서는 ‘메릴랜드 코리아타운 조성 기금 모금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건립 준비위 박수철 간사가 알려 온 바에 따르면 “코리아 타운을 상징하는 조형물 설치를 2021년 봄에 완성하기 위한 준비가 착착 진행 중에 있고, 기금모금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하면서 “건립 예산이 건축비 50만 달러를 포함 총 80만 달러이기 때문에 이런 모금 행사는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이다”고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건립 준비위에서는 현재 40번 국도에 지정된 코리안 웨이에서 시작해 동쪽, 서쪽으로 5마일까지 한인타운으로 구획하고, 한인타운의 동쪽과 서쪽 양 끝, 볼티모어 내셔널 파이크를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총 4개의 기와지붕을 갖춘 한국 전통 궁중 양식의 기둥 문을 세우고자 하고 있다. 미국 내의 한인타운 중에서 최초가 될 이 조형물은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목장들이 한국에서 기둥 문을 제작한 후 이곳으로 옮겨올 계획이다.
준비 위원들과 준비위 명예 의장인 유미 호건 여사는 조형물이 들어설 자리 4곳을 이미 확정한 후, 퍼밋 문제서부터 제반 행정 사항 등을 하워드 카운티와 주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고 한다.
기금모금 행사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 2020 년 2월 15일 수요일 오후 6:00 ~ 오후8:00
장소: Hunan Manor Restaurant
7091 Deepage Dr.
Columbia, MD 21045
연락처 : 김상태 위원장 (301-257-8718),박수철 간사 (443-648-5655)
Hiuskorea.com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