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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간의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인사회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더 큰 봉사를 다짐하고 있는 수도권버지니아한인회 임원 이사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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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버지니아한인회, 전반기 사업계획 확정 ] 임원 이사 합동회의서 전년도 재무 사업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심의

Published on: Feb 2, 2020
수도권버지니아한인회(회장 최일규)는 지난 달 31일 애난데일 한인타운 소재 설악가든에서 2020년 첫 임원 이사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신년 하례식을 겸한 이날 회의에는 총 25명이 참석했으며, 여범구 사무총장이 2019년도 사업경과와 후원 및 격려금 지원 내용을 포괄적으로 보고했다.

여 사무총장은 지난해 월별 수입, 지출 내역을 구체적으로 설명했고 질문에 대한 답변도 순조롭게 이어갔다.
사업 및 재무보고가 끝나고 올 전반기 진행 할 사업계획을 최일규 회장이 발표했고 참석자 전원의 찬성으로 승인됐다.

수도권버지니아한인회 임원 이사 합동회의에서 여범구 사무총장이 지난 해 사업 및 재무보고를 하고 있다.

우선 사업계획에는 한인회 웹사이트 구축과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활동 강화,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그리고 제3대 회장 선거 등이 포함됐다.
이중 간선제로 실시되는 차기 회장 선거는 임원 이사 중에서 3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 입후보해야 하는 데 현재로서는 출마 의사를 밝히는 사람이 없어 최일규 회장의 연임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는 실정이다.
최 회장의 임기가 2월말로 끝나고 새 회장의 임기가 3월부터 시작됨에 따라 차기 회장 출마 희망자는 2월 중으로는 후보 신청을 마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안건에 대한 논의와 결정을 마친 후 최일규 회장은 “신년 초 바쁜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이사님들과 임원진에게 감사하다”며 “지난 한해 동안 다들 삶의 현장에서 분주하지만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헌신 봉사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한인회가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용문 이사장은 “힘든 가운데도 미래를 바라보며 노력해준 임원진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올 한해도 함께 하는 한인회,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도권버지니아한인회는 매월 한 차례씩 임원 이사 합동회의를 갖고 커뮤니티 발전을 모색하는 동시에 한인사회 현안에 대해 토론과 함께 대처 방안을 강구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Hiuskorea.com 김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