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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을 비롯해 뉴욕, 애틀랜타, 시애틀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성도 및 애국동포들이 워싱턴 DC에 위치한 토마스 제퍼슨 기념관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한미동맹 강화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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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중심가 애국동포 400여명 태극기 물결] 대한민국 회복연합, 토마스 제퍼슨 기념관서 구국기도대성회

백악관 인근 워싱턴 DC 중심가에 대한민국 회복을 위한 태극기 물결이 넘실거렸다.

대한민국 회복연합(대표 한성중 예비역 장군)이 주최하고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와 미주 지역 다수의 애국단체가 공동 후원한 ‘워싱턴 구국기도대성회’가 지난 8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토마스 제퍼슨 기념관과 백악관 앞 라파엣공원에서 열렸다.

워싱턴을 비롯해 뉴욕과 애틀랜타, 로스앤젤레스 등 미주 전역에서 모인 400여명의 성도와 애국동포들은 민족과 교회를 죄를 회개하고 대한민국 공산화 반대를 외치며 나라와 민족을 의해 뜨겁게 부르짖어 기도했다.

제1부 국민의례 및 취지설명, 제2부 예배와 구국기도, 제3부 백악관 앞 집회 순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말씀증거에 나선 조이엘 목사는 ‘철장 권세를 주리라’란 제목의 설교에서 “지금의 대한민국 혼돈과 위기는 우리 민족과 한국교회가 죄를 회개하고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경종”이라며 “하나님의 용서를 구할 것”을 촉구했다.
또 조 목사는 “북한의 남침으로 대한민국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도 하나님이 도와 미군과 유엔군의 도움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가 있었다” “단합된 모습으로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하나님이 도우시도록 합심해 기도하자”고 요청했다.

지난 수 년간 워싱턴을 필두로 뉴욕, 애틀랜타,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등 전국을 누비며 애국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성주 대표는 “대한민국회복연합은 문재인 정권을 국민의 적으로 규정하며 박근혜 석방과 복귀를 원하는 동시에 국내외 종북간첩단 척결과 그리고 무너진 한미동맹과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 시장경제를 회복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주 대표(오른쪽)와 김현국 목사(그 앞)와 조이엘 목사(가운데)가 무너져가는 대한민국 회복을 위해 눈물로 기도를 드리고 있다.

참석자들은 한성주 대표와 양준원 목사, 최중찬 목사 등이 인도한 통성기도를 통해 ‘우리의 허물과 죄악에 대한 회개’, ‘문재인 퇴출과 박근혜 복귀를 위한 기도’, ‘한미동맹 강화와 트럼프 대통령을 위한 기도’를 하며 눈물로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구국연설에서는 한국에서 특별히 집회 참석을 위해 날아온 윤용 전 고려대 교수가 문재인 정권의 국정 실패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 눈길을 끌었다.

워싱턴에서 대규모 구국기도회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한 대한민국 회복연합은 민족과 국가를 위하여 실제적으로 기도를 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또한 기도회에 많은 애국단체들이 참여함으로 보수 우파 간 연합활동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앞으로 나가고 있다.
HiusKorea.com 김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