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구입한 워싱턴코리안커뮤니티센터의 정식 개관을 앞두고 한인들의 성금이 끊임없이 답지하고 있는 가운데, 메릴랜드 중앙재림교회(담임 박규남 목사)가 지난 26일 센터 활성화 명목으로 1000달러를 쾌척했다.
박규남 목사는 “동포사회 숙원이자 꿈이던 코리안커뮤니티센터가 마련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커뮤니티센터가 동포사회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교우들이 한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커뮤니티센터 운영 관계자들은 센터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있는 한인들이 있음을 알고, 부디 앞으로 잘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이에 이은애 커뮤니티센터 임시운영위원회 이사는 “중앙재림교회 모든 성도들과 당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워싱턴지역 동포 한사람 한사람이 다 함께 참여하여 ‘우리들의 집’을 건설했다고 강조하면서, 관심을 가져준 동포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했다.
애난데일과 알렉산드리아 경계선에 위치한 워싱턴코리안커뮤니티센터는 3월부터 동포사회에 일부 오픈되는 동시에 공간 사용 또한 가능하게 된다.
200~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문화센터는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8월경 개장할 예정에 있으며, 커뮤니티센터 정식 개관식은 5월경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커뮤니티센터 임시운영위원회는 계속해서 동포들이 관심과 성원과 성금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전화는 571-235-8997로 하면 된다.
Published on: Feb 27, 2020
‘하이 유에스코리아’ 김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