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메릴랜드주에서 처음으로 3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하면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호건 주지사는 오늘(5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볼티모어에 소재한 메릴랜드주 실험실에서 3명의 양성 환자를 발견했다. 그들은 몽고메리 카운티 거주자들로서 70대 부부와 50대 여성 1명이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모두 아직은 건강한 상태이며, 해외 여행중 감염되었지만 개인 정보 보호 문제로 정확한 여행지와 구체적인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호건 주지사는 또 “‘코로나19’ 사태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도 이 사건에 대해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메릴랜드주 공중 위생 서비스국 프랜 필립스 부국장은 “그들은 심하게 아프지 않았고, 병원에 입원하지도 않았지만 집에 머물고 있다가 스스로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에 왔다”고 했다.
Published on: Mar 5, 2020
Hiuskorea.com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