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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eria(식중독)을 일으켜 4명의 사망자를 낸 문제의 팽이버섯. 한국 선흥식품 버섯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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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속보] “한국산 팽이버섯 먹고 4명 사망”… FDA, CDC 발병원인 조사중

FDA와 CDC는 팽이(Enoki)버섯의 리스테리아균 감염으로 4명이 사망하고, 17개 주에서 3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4명의 사망자는 캘리포니아, 하와이, 뉴저지주 주민이다.

발병을 일으킨 팽이버섯은 한국산으로 한국 ‘선홍식품’이 공급했으며 즉시 리콜 조치 한 상태이다. 선홍식품(Sun Hong Foods)은 캘리포니아주 몬테벨로의 버섯 판매 기업으로, 이 업체는 한국과 미국, 중국에서 재배한 최상의 버섯을 판매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FDA와 CDC는 현재 광범위한 발병 원인을 조사 하면서 이 버섯을 보관하고 있는 사람은 즉시 버리고, 보관된 냉장고의 서랍이나 선반을 깨긋이 씻고 소독할 것을 권고 하고 있다.

팽이(Enoki) 버섯은 흰 버섯으로, 긴 줄기와 작은 뚜껑이 있다. 발병을 일으킨 이 버섯은 녹색 패널이 있는 투명 비닐 봉지에 판매 되었으며 “한국산”으로 표시되어 있다.

FDA에 따르면, “리스테리아균 감염의 전형적인 증상은 고열을 포함, 심한 두통, 뻣뻣함, 구역질, 복부 통증과 설사 현상이 나타나며, 임산부에게는 유산이나 사산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증상은 섭취 후 1~4주에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항생제로 치료된다.
Published on: Mar 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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