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WAKS)에서는 임기를 마치고 귀국하는 신문규 교육관에게 그간의 노고와 도움에 감사하는 감사패 증정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16일 워싱턴 DC에 소재한 총영사관 3층 교육원에서 진행된 증정식에는 당초 협회 모든 임원진들과 이사들이 함께하려 했어나 당국의 지침에 따라 김명희 회장과 김선화 부회장, 이기훈 이사장, 추성희 재무 등만 참석했다.
신문규 교육관은 지난 2017년 3월에 부임하여 3년 동안 기회가 닿을 때마다 한국학교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한국학교의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여 한국학교 관계자들에도 그 어느 교육관보다 친밀하게 느껴졌던 교육관이다고 한다.
한편 감사패 증정식을 마친 후 WAKS 임원들은 이번 시국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의된 주요 대처방안으로는 ▼각 학교의 잠정적 휴교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학습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학습이나 가정학습을 할 수 있는 방안. ▼3월 28일 예정되었던 시낭송 동화구연 나의 꿈 말하기 대회는 연기되었고, 현재 5월 30일 하상한국학교에서 개최 예정이나 이 또한 시국과 한국학교가 속해있는 주정부의 방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5월 4일 예정된 낱말경연대회도 현재로선 예정데로 진행하는 것으로 하나 이 또한 변경 가능하다. ▼앞으로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의 모든 결정은 학생과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최선을 다해 각 학교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수시로 전달한다. 등이다.
Published on: Mar 18, 2020
hiuskorea.com